한국루게릭병협회의 제12차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올해의 행사에는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많은 환우와 환우가족, 외빈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학술대회의 주된 강연인 <호흡재활과 영양관리>, <루게릭병 경과에 따른
관리 및 치료>는 투병생활을 해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습니다.
강연내용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환우들을 위해서
자유게시판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매년 환우들을 위해 강연해주시는 교수님들,
행사를 도우시는 서울대병원 선생님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술대회에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재무, 감사보고, 경과보고,
임원선출이 있었습니다.
협회를 창립하고 협회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현 이광우 회장님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었습니다.
이원규 부회장, 박한규 부회장이 유임되고, 새로이 이정희 환우가
부회장에 선임되었습니다.
2001년, 동창들이 마련해준 성금 3천여만 원을 기부하여 협회 창립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던 이정희 부회장은 18년이라는 긴 투병생횔 중임에도
협회와 환우들을 위해 깊은 애정과 희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감사는 김경애 환우가족이 선임되었습니다.

임기가 만료되어 유임되거나 추천으로 이루어질 이사진은
새로운 면용을 갖추어 가까운 시일 내에 공지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제5기(2012년5웡~2015년4월) 임원진은 협회를 발전시키고
외연을 넓힐 수 있는 의지와 비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협회의 중심은 우리 환우와 환우가족입니다. 질책, 조언, 협조, 격려 등으로
협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도 결산보고서, 2012년도 예산보고서, 경과보고 등
정기총회 자료집은 자료실에 올립니다.

사노피 아벤티스, 메디안스, 서일퍼시픽 등에서 학술대회를 지원, 참석하였고
야후밀에서 수건 100세트,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멀티비타민무기질) 3백만원 어치가
행사기념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기침유발기(cough assist．대여료 정부지원)　시연코너와
뇌파마우스 소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2013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석해주신 환우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뵐 수 있기를
기원하며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