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챌린지에 48,398명 참가, 100억 걸음 돌파

세계 루게릭병 환자의 날(Global ALS Awareness Day, 6월 21일)을 맞이하여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걷기 캠페인 ‘루트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성정준 회장님을 비롯한 홍윤호 교수님, 몇 분의 환우와 김남중 홍보대사, 봉사자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청계천변을 걷는 것으로 캠페인을 시작하는 작은 행사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시설공단의 허가가 나지 않은 코로나 시국의 비공식행사여서 많은 환우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성정준 회장님,  신중수 경기지부장님,  이하영님

           홍윤호 교수님(가운데. 보라매병원 신경과)과  제자들

         
           김민희님

한국루게릭병협회의 ‘루트챌린지’ 걷기 행렬에는 총 48,398명이 참가하여

100억보 돌파, 1인 평균 206,973보를 걸어서 워크온 앱 개시 이래의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1위 카오윙스님부터 200위 醜不知-明德(1,044,275보)님까지 200분에게

워크온 앱에서 모바일상품권을 전송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기부증서를 발급하였습니다.

                 <걸음 기부증서>

행사 기간 중에 장마가 지나가고 산책로와 아스팔트 보도에는 무더운 열기가 가득했지만

아랑곳없는 걷기 행렬은 끝이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817개의 격려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강성숙님), 루트 챌린지 성공했습니다(서태언님), 다음에는

걸음이 아닌 작은 성의로 기부하고 싶습니다(박찬규님), 작은 실천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이재선님),

작은 실천이라지만 발바닥이 망가질 정도로 걸었다는 응원의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루게릭병 환우의 쾌유를 염원하였습니다.

후원업체에서 3천만 원이 전달되었습니다.,

홍보를 위해 최연희님을 비롯한 많은 봉사자들과 환우와 가족, 협회 관계자들께서 앞장서주셨습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도 함께 진행해준 대전대신고 학생회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셔서 2022년 루트챌린지에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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