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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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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연 작성일 14-06-30 14:47    조회 2,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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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초,중,고 그리고 군 복무할 때를 돌아보면 빠지지 않는 필수에 가까웠던 교육이 반공 교육이었고 특히 북한은 김일성 독재로 전혀 자유가 없는 인간이 도저히 살수 없는 곳이란 인식이 내 가슴속 깊게 자리 잡아 북한이란 말만 들어도 정말 치가 떨릴 정도로 적대시하고 싫어 했다.

지금도 3대째 이어오는 세습 체제에 갓 서른 넘은 새파랗게 젊은 김정은이란 놈이 설치는 꼴을 보면 지금 21세기에도 세상에서 옛 왕조 시대처럼 세습이 가능하단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무리 주입식 교육에 세뇌가 되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도 인간이라면 자유란 본능이란게 있을텐데 그런 체제를 받아 들이고 유지 된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그리고 그 꼴을 보면서도 반대 시위나 저항 투쟁도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닥친 현실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북한 사람들이 정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더더욱 알수가 없었다.

그러나 요즘엔 그렇게 상식밖의 세상인듯한 북한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내가 모르는 북한에도 나름의 좋은  뭔가가 있을 거란 생각이다.

다른건 몰라도 발병후 침상에서 생활에 안락사가 합법화 되어 있는 국가를 가장 복지 제도가 잘 된 나라라고 생각을 하는 터라 웬지 북한은 안락사 제도가 있거나 설령 없다해도 목과 배를 뚫어 가면서 까지 생명 유지장치로 연명 시키며 살아가게 하진 않을것 같다.

아무리 생명을 중시하고 존중해야 하지만 치료법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이 커지고 그 기간이 너무 길다면 의미도 없고 생지옥같은 생명 연장은 정말 무의미하고 환자는 물론 가족에겐 고통만 가중 시키는것 같다. 

물론 대한민국 우리 국가에서 나같이 삶에 회의적인 놈에게까지 호흡기 무료 대여 사업이나 의료비,활동 보조 지원 사업등 여로가지 복지 사업을 늘여 가고 있지만 밑 빠진 독에 물을 붇는 격인 나같은 사람은 안락사 시키고 그 돈으로 월 3만원이면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할수 있다는 그곳에 보내거나 국내적으론 청년 실업등 밝은 미래를 위한 해결에 도움이 되는데 쓰면 좋겠다.

안락사를 중증 환자에게 모두 적용 시키란게 아니라 최소한 나처럼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침상에서 꼼짝 못하고 사는 사람만이라도 마지막 소원을 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시작 해보면 틀림없이 대한민국은 복지가 한단계 발전한 국가가 될 것이다.

-201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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