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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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명성 작성일 12-09-22 21:20 조회 2,580회본문
몸과 마음으로 힘들어하실 우리의 환우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늘 기도합니다.
2002년 5월 발병하여 그해 2002. 12. 18일 확진을 받은 후 병원 문을 나서면서 절망감으로 몸부림치며 앞으로의 일들이 두렵기만 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그이도 저도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자부하며, 2012. 9. 17일 삶의 마무리를 짓고 고인이 된 사랑하는 남편 손명성을 대신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눈으로 가슴으로 많이 많이 울었을 우리 그이의 마음을 알기에......
맨 정신으로 세상에 저항할 수도 없는 나약한 모습이 환자들이기에 말입니다.
협회의 지원과 홈페이지가 처음에는 많이 도움이 되었고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소식과 상담 등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들의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으면 더욱 좋겠구요.
아직은 48세 젊은 나이인데요. 그가 해야 할 일을 제가 떠 맡아야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믿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루게릭이 정복되어 완치될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더 이상 루게릭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가슴으로 그이를 떠나보내며 여러분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광주 김강욱씨에게 더욱 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치고 곤할지라도 힘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석션기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상태는 양호함(연락처 010-2896-8460)
댓글목록
원창연님의 댓글
원창연 작성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금태님의 댓글
황금태 작성일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찬홍님의 댓글
민찬홍 작성일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