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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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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연 작성일 14-01-08 11:46    조회 2,5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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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수많은 사람중에 안락사가 뭘 의미하는지 절실히 안락사를 바라거나 요구하는 사람들 마음을 깊게 생각 해 본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

그리고 안락사에 대하여 말하면 매우 부정적이며 그런 말을 꺼내는것 조차도 마치 범죄적 생각으로 치부합니다.

솔직히 저도 건강하던 때에는 한번도 안락사가 뭔지 전혀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니 발병후 두다리와 팔의 힘이 완전 빠지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었어도 삶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막상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을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호흡기에 유지해 숨을 쉬고  음식을 입으로 먹지 못하고 연명하며 살아가는 치명적인 반 식물 인간이 되어서야 안락사가 비로서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안락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무관심을 갖고 살아왔음에 사회적 무관심에 속상하다거나  남들이 이런 저를 비난해도 조금도 원망스럽진 않습니다.

자신에게 직접 닥친일도 아닌일을 굳이 심각하게 걱정을 하며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다만 전 제가 처한 현실에선 안락사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 올해의 계획은 안락사에 대해 정당성을 알리는게 목표입니다.

 

사회에서 동물의 안락사에 대하여 굉장히 관대합니다.

동물이 아파 치료 방법이 없고 고통만 클거라 판단되면 즉시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니 조류 독감등 전염성 병이 돌면 멀쩡한 동물들을 함께 폐사 시킵니다.

말못하고 의사 표현조차 하지 못하는 동물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락사를 시행 하고는 마치 그 동물을위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나날이 고통스럽고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싸움에서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단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중증 환자들은 자신의 주장을 알리기는 고사하고 실체가 없는 유령과 같습니다.

노인분들의 외로움이 크다고 하지만 몇년째 밖은 고사하고 침상에서 조차 벗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지내는 저같은 사람은 오죽할까요?

제가 방법도 모르고 능력도 없어서 너무 막막하네요.

저와 함께 안락사의 긍정에 대해 함께 홍보 활동 해 주실수 있는 분 없으신가요?

 

안락사 [安樂死]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를 본인 또는 가족의 요구에 따라 고통이 적은 방법으로 인공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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