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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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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향순 작성일 12-11-05 13:17    조회 2,5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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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11월 3일에.


어디에서 본듯한 모습과 들어 본 듯한 음성들...


우리는 닮아가고 지나온 듯한 과거이고 미래입니다.

서로 연민으로 다가서며 마음 속으로 우리는 슬퍼지지만

 스스럼 없이 가두어 두었던 가슴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 누구와 그처럼 친 할 수 있나요?

우리는 너무 긴 시간 아픔을 딛고 끊임없이 미래가 두렵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빛이 되어주는 시간이 없다 해도

마음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며 편안한 모습으로

고마운 보호자와 함께 따사로운

커피 향 과도 같은 가을 을 누려 보시길!!


이제 깊은 가을로 다시 찬 서리가 내리는

초겨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항상 가족의 보호와 함께 따스한

겨울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반갑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친애하는 그대들이여!

꼭 다시 뵙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아니 영원히.

fighting! fighting!!



유향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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