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3-10 09:50:44


인천시 부평구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5억8천만 원으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장기이식관련 의료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월 80만원 이내) 또는 산소호흡기 대여료(월 10만원 이내) ▲간병비(월 30만원,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 1급)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해당 질환에 해당하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자 또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등이다. 또 지원을 원할 경우 건강보험증과 소득재산관계서류, 진단서 등을 구비해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생활실태조사 및 심사 등을 거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올해 1월을 기준으로 구에 등록된 111종의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총 301명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1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혈우병 환자로 16명이 등록돼 있다.      문의 : 부평구보건소 032-509-8224

장애인생활신문 황혜선 기자 / 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