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에 창립되어 올해 9번째로 열리는 내일의 행사는 말그대로
학술대회와 총회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분은 학술대회의 내용이 별다른 게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매년 참석한다는 어떤 가족은 그래도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가 아니겠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협회의 많은 후원금이  학술대회를 통해서 들어옵니다.
2008년 제8차 학술대회의 수입은28,790,960원이고 지출은3,211040원으로
25,578,960원이 일반회계로 이월된 자료집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몇 십 개의 환자 단체 중에서 우리 협회만이  갖는 자랑이기도 합니다.


초대장에 적혀 있지 않고 총회자료집으로 배포되는 총회의 식순은 주로
경과보고,재무보고,감사보고, 안건토의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총회를 통해서 1년동안의 우리 협회의 살림살이를 공개하며 어떻게 잘쓰여졌는지를 토의하고
기타의 현안문제를 상정하고 결정합니다.


이사회에서 안건을 토의 의결하면 됐지,
인터넷 시대에 힘든 사람들 오게 하지 말고 홈페이지를 활용하라는 분도 있고
1년에 한번 생일잔치 가는 기분으로 먼길 올라가려는데 왜 이렇게 초대장이 안오냐고
재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소 힘들고 번거롭더라도 총회는 잘 치루어져야 한다는 게
이광우 회장님의 원칙입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총회자료집을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초대장에 적혀 있는대로 행사일정은 다소 변경됩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연예인 김구라씨는 녹화일정 때문에 행사시작 직전에
다녀갈 예정이고 사무국장의 협회 현황과 사업계획은 총회의 경과보고 시간대로 묶었습니다.
궁금한 것들을 환우와 가족끼리 서로 질문하고 응답하는 정보공유의 시간도
총회가 끝나갈 무렵으로 변경됩니다.
약간의 뒷풀이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년보다 1시간 앞당겨서 개회하는 올해는 끝나는 시간도
훨씬 앞당겨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