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 이사님이셨던 고 김인국 선생님과,

10년 넘게 루게릭병과 싸우시면서도 같은 환자와 협회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이정희 선생님의 장녀인

김다린 양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시 : 2007년 12월 8일 토요일 오후1시

장소 : 숙대입구 남영역 근처 삼일교회

문의전화 : 010-5711-7010.  02-3217-7001




[참고글]
"한국ALS협회"는 2000년 당시 루게릭병 치료약 ‘리루텍’ 제조사인 ‘아벤티스 파마’에 재직 중이던 박한규(前협회복지이사) 씨와 故 송재규(2004년 작고, 시신은 루게릭병 치료연구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기증) 환우 부인인 정영희(前협회홍보이사) 씨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루게릭병 전문의로 환자들 사이에 신망이 높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광우 교수님을 회장으로 초빙, 추대하였다. 그 후 2000년 11월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협회창립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2001년 2월에는 홈페이지(www.kalsa.org)를 개설하였고, 드디어 2001년 5월 27일에 서울대병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짐으로서 비로소 그 첫 발을 내딪게 되었다.


한편 당시 협회 설립추진 소식을 접한 이정희 환우는 설립기금으로 써달라며 고교동창 등을 통해 받은 개인후원금 3천2백여만원 전액을 협회에 기증함으로서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반지하셋방에 살며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지인들이 건네준 개인후원금을 모두 모아 개인적으로는 한푼도 쓰지 않고 협회에 전액기증한 이정희 환우의 아름다운 기부는 협회창립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 글: 이원규 (2006-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