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추운 오늘 대전 충청지역 송년회 하였어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겠다고 기대했건만, 우리 인생사는 늘 예상을 빗나갑니다.
얼마전 인공관절 수술을 하여 못오신 이혜숙 보호자님
아드님과 오시기로 하였으나, 모임날짜를 깜빡하고 못오신 이재희 환우님
월담님이 갑자기 속이 안좋으셔서 못오신 월담보호자님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올 여름 어머니를 여의신 보호자와 현재 보호자가 나란히 앉아 마음을 나누고 지혜를 공유하고
멀리 청주에서 와주신 보호자님께서 즉문즉답해주시고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앉아서 이런저런 웃고 떠들다보면 막연한 두려움을 사라지고 슬그머니 자신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내년 따스한 봄이오는 3월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대전 충청지역 환우와 보호자 유가족 여러분, 내년에 꼭 참석바랍니다. 나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 이월금: 160,706원
• 협회지원금: 300,000원
• 지출 : 식사비183,300원/ 찻값 18,000원
• 잔액: 259,406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