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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뇌졸중.루게릭, 치매 신개념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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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9-11-04 23:18    조회 11,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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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뇌졸중.루게릭, 치매 신개념치료제 개발 

  "세포파괴 억제 신물질로 신약.피부미용 사업화"
 

  간경화나 뇌졸중, 루게릭.치매 등 세포가 파괴되는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신약이 국내에서 개발된다.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와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새포운 세포보호제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토프로`(Cytopro)라고 명명된 신물질은 독소나 스트레스에 따른 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세포 생존능력의 증대할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 체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LG생명과학이 설명했다.

사이토프로는 뇌세포, 췌장세포, 심장세포 및 간세포 등 다양한 세포에서 세포파괴 기전의 일종인 `괴사`를 억제하며 세포를 이식할 때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이토프로는 간질환(간절제술, 간이식, 간경화), 퇴행성 뇌질환(루게릭, 치매) 및 허혈성 질환(심근경색, 뇌졸중)의 치료에 유용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은 물론 세포치료나 진단용 검체 보존, 피부미용, 조직공학(인공장기, 장기 보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LG생명과학은 내년에 시약과 피부미용 분야에서 신물질을 상품화하고 중장기로 루게릭병, 심근경색, 뇌졸중, 간이식 분야 신약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이번에 발굴한 혁신적 세포보호제는 신약개발은 물론 여러 가지 분야로 접근이 용이한 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동물실험에서 이 세포보호물질은 혈액공급 부족으로 발생하는 간손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며 "각종 절제술이나장기이식 및 색전술로 인한 조직손상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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