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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자의 활동보조서비스 시간 확대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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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7-10-09 09:59    조회 13,4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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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환자의 활동보조서비스 시간 확대
기사출처 : http://www.alsfree.org  (2007-10-09)


전국 자자체 단위로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중에 있는
중증장애인 수발서비스, 즉 활동보조서비스 제도가
9월부터 서울시가 1급 중증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시간을
월 최대 80시간에서 180시간으로 확대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루게릭병 환자인 서울 강서구의 이모씨(여,64세)는 180시간을,
용산구의 최모씨(여,59세)와 송파구의 이모씨(남,48세)는 160시간을 배정받는 등
활동보조인의 서비스를 받는 시간이 다소 늘어났다.


활동보조서비스란 중증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을 통해 각종 수발을 제공받는 서비스로,
그동안 장애인단체 등으로부터 서비스 시간 확대를 요구받았다.


활동보조서비스 신청은 매달 10일까지 해당 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아래는루게릭병 환자인 이원규 씨가 송파구청과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다.


Q. 활동보조인은 주로 어떤 일을 도와주는지요?
A. 자세교정, 신문, 책읽기 도움, 간단한 청소,혼자 있을 때의 불안감 해소....


Q. 활동보조 서비스가 보완/개선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시간수의 확대와 활동보조인에 대한 교육강화 등으로
이용자 맞춤형의 원활한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합니다.
활동보조 서비스 제도는 장애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가족과 이웃도 함께
자유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바람은?
A. 앞으로 활동보조시간이 점점 늘어서 월 72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우리나라의 장애인들도 일본 등 외국의 예에서처럼 가족과의 완전한 독립생활도 가능하고,
저의 경우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같이 마치 비장애인처럼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날도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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