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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ALS 진행 늦추는 치료제 임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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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1-08-09 12:15    조회 9,5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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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ALS 진행 늦추는 치료제 임상 실시
HGF 투여로 효과·안전성 확인…3~4년 후 실용화 계획

 
전신의 근육이 점차 움직이지 않게 되는 난치성질환인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진행을 늦추는
신약의 임상시험이 내달 일본에서 실시된다.
 
도호쿠대는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투여해 안전성과 효과를 조사하고
3~4년 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LS는 운동신경이 서서히 사멸해 근육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결국에는 호흡까지 할 수 없게 된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치료법도 없다. 일본의 환자 수는 약 8500명.
 
임상시험은 이 대학 아오키 마사시 교수팀이 도호쿠대병원에서 실시하게 되며,
학내 승인을 받는대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발병 후 2년이 채 안된 환자 12명에 운동신경을 보호하는 간세포증식인자(HGF)를 투여하고
우선 안전성을 확인한다. 순조로우면 환자 수를 확대한 제2단계 임상시험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HGF를 이용한 ALS 치료에 대해 도호쿠대는 게이오대와 바이오벤처인
크린글파마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ALS를 일으킨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는
HGF를 투여한 결과 신경이 감소하는 것을 막아 질환의 진행을 늦췄으며
아무것도 치료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수명이 1.6배 늘어났다.
 
HGF를 척수손상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는데, 연구팀은
이번 임상시험을 척수손상 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11-07-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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