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보충제와 루게릭병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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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7-08-01 14:51 조회 11,832회본문
오체불만족병, 비타민E 보충제 앞에선...
루게릭병으로 인한 사망률 62% 낮은 수치
비타민E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신이 서서히 마비되는 증상을 보이는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은 흔히 '루게릭병'이라 불리우며,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는 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알베르토 애셔리오 박사팀은 루게릭병 발병위험성이 높은 이들로 비타민E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토록 하는 시험에 참여했던 이들을 대조그룹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신경의학 연보' 최신호에 공개했다.
피험자들은 미국 암학회가 암 예방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충원했던 30세 이상의 성인 95만7,740명이었다. 연구팀은 지난 1982년부터 비타민E 보충제를 복용해 왔거나, 이를 복용하지 않았던 조사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199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루게릭병이 발생한 사례를 파악했다.
그 결과 총 525명의 피험자들이 루게릭병으로 인해 사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되는 것은 비타민E 보충제를 장기간에 걸쳐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루게릭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대조그룹에 비해 62%나 낮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난 대목.
반면 비타민C 보충제 또는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했던 그룹이나, 비타민E 보충제를 가끔씩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루게릭병 사망률의 증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관찰됐다.
애셔리오 박사는 "루게릭병 환자들에게서 눈에 띄는 운동뉴런(motor neuron)의 퇴행에 산화(酸化)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는데, 비타민E가 바로 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면서 운동뉴런의 퇴행을 막아주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입력 2005.01.20 01:39 PM, 수정 2005.01.20 01:41 PM
"비타민E 장기복용하면 루게릭병 예방"
하버드大 쉐리오 박사팀 , "ALS 사망률 62% 감소효과"
비타민 E가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의 Alberto Ascherio박사팀은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C, E를 정기적으로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ALS 위험도를 비교했다.
이 연구는 미국암학회의 암 예방 연구 II에 참여했던 최하 30세 이하의 95만7740명이 포함됐다.
또 비타민의 사용에 관한 자료는 지난 1982년 자료를, 그리고 1989~1998년 사이의 ALS사망률은 국가사망통계를 따랐다.
조사 기간동안 ALS로 인해 총 525명의 환자가 죽었다.
ALS로 인한 사망률은 비타민E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오랜기간 복용해온 사용자가 62%가량 낮았다.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C와는 뚜렷한 연관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이따금씩 비타민 E를 복용되는 경우도 ALS 치료에 특별한 효과가 없었다.
Ascherio팀은 “산화 스트레스는 ALS 운동신경원 발병과 관련된 다른 메커니즘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타민E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운동신경원을 죽이는 일에 결국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2005-01-24 06:18
루게릭병으로 인한 사망률 62% 낮은 수치
비타민E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신이 서서히 마비되는 증상을 보이는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은 흔히 '루게릭병'이라 불리우며,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는 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알베르토 애셔리오 박사팀은 루게릭병 발병위험성이 높은 이들로 비타민E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토록 하는 시험에 참여했던 이들을 대조그룹과 비교분석한 결과를 '신경의학 연보' 최신호에 공개했다.
피험자들은 미국 암학회가 암 예방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충원했던 30세 이상의 성인 95만7,740명이었다. 연구팀은 지난 1982년부터 비타민E 보충제를 복용해 왔거나, 이를 복용하지 않았던 조사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989년부터 1998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루게릭병이 발생한 사례를 파악했다.
그 결과 총 525명의 피험자들이 루게릭병으로 인해 사망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목되는 것은 비타민E 보충제를 장기간에 걸쳐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루게릭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대조그룹에 비해 62%나 낮은 수치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난 대목.
반면 비타민C 보충제 또는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했던 그룹이나, 비타민E 보충제를 가끔씩 복용했던 그룹의 경우 루게릭병 사망률의 증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관찰됐다.
애셔리오 박사는 "루게릭병 환자들에게서 눈에 띄는 운동뉴런(motor neuron)의 퇴행에 산화(酸化)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는데, 비타민E가 바로 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면서 운동뉴런의 퇴행을 막아주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입력 2005.01.20 01:39 PM, 수정 2005.01.20 01:41 PM
"비타민E 장기복용하면 루게릭병 예방"
하버드大 쉐리오 박사팀 , "ALS 사망률 62% 감소효과"
비타민 E가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학의 Alberto Ascherio박사팀은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C, E를 정기적으로 복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ALS 위험도를 비교했다.
이 연구는 미국암학회의 암 예방 연구 II에 참여했던 최하 30세 이하의 95만7740명이 포함됐다.
또 비타민의 사용에 관한 자료는 지난 1982년 자료를, 그리고 1989~1998년 사이의 ALS사망률은 국가사망통계를 따랐다.
조사 기간동안 ALS로 인해 총 525명의 환자가 죽었다.
ALS로 인한 사망률은 비타민E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오랜기간 복용해온 사용자가 62%가량 낮았다.
종합비타민제와 비타민C와는 뚜렷한 연관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이따금씩 비타민 E를 복용되는 경우도 ALS 치료에 특별한 효과가 없었다.
Ascherio팀은 “산화 스트레스는 ALS 운동신경원 발병과 관련된 다른 메커니즘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타민E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운동신경원을 죽이는 일에 결국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신목기자 (sophera@dailymedi.com)
2005-01-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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