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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치료제 리튬염, 루게릭병 지연에 효과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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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8-02-11 09:59    조회 14,9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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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치료제 리튬염, 루게릭병 지연에 효과 (2008-02-04)
출처 : 한국루게릭병연구소 (http://www.alsfree.org)





Lithium slows ALS progression 리튬이 ALS의 진행속도를 감속시킨다.
Medical Studies/Trials 메디컬 스터디/트라이얼스
Published: Monday, 4-Feb-2008 월요일, 2월 4일 2008년 발표
김기은 번역 (kimkieun1004@hanmail.net)


Daily doses of lithium, a drug used to treat bipolar disorder, have been found to delay progression of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in an Italian study of 44 people with the disease.
매일 사용하는 리튬, 양극성 질환을 치료하는 약이 이태리에서 44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실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의 진행성을 늦춘다고 나타났다.

No other treatment to date has shown such a dramatic effect on this paralyzing and fatal disease of adults, which affects some 30,000 Americans.
지금 현재까지 30,000명의 미국인을 마비시키는 치명적인 질환에 대한 이런 극적인 효과를 주는 약은 없었다 (사람에게 사용했을시).

Francesco Fornai at the University of Pisa (Italy), with colleagues at the University of Novara (Italy) and the Santa Lucia Foundation in Rome, announced their results online today i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피사 대학(이태리)의 프란체스코 포르나이와 노바라 대학(이태리)의 동료들과 로마에 있는 산타루치아 재단이 미국 과학 한림원(NAS)에 온라인으로 연구결과를 알려왔다.

At the end of a 15-month trial that began in October 2005, about 30 percent of the patients that took riluzole, a drug known to have modest benefit in ALS, had died, while all those receiving riluzole plus lithium had survived. The disease progressed markedly in the riluzole-only group but progressed very slowly in the riluzole-plus-lithium group.
2005년부터 시작된 약 15계월의 연구결과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ALS치료제 릴루졸만 복용한 환자중 30%의 환자들은 사망하였고, 릴루졸과 리튬을 같이 복용한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살아남았다. 릴루졸만 복용한 환자들의 병 진행속도는 그다지 줄지않았지만, 릴루졸과 리튬을 같이 복용한 환자들의 병 진행속도는 현저히 줄었다.

"Although the number of study participants is small, the results are very intriguing," said Dr. Valerie Cwik, MDA medical director and vice president of Research. "MDA has already had conversations with researchers in the United States to follow up on these results with a larger, confirm!!atory study."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수는 적지만 연구결과는 너무나 흥미를 자아낸다.”라고MDA(근육장애협회: 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의 의학이사이자 연구 부책임자인 발레리 윅이 말했다. 그는 또한 “MDA는 이미 미국에 있는 연구가들과 이 결과를 가지고 더욱도 확증적이고 확대된 연구를 하기로 이야기 하였다”고 말했다.

Sixteen trial participants were randomly selected to receive 50 milligrams a day of riluzole plus two daily doses of 150 milligrams of lithium carbonate. (If necessary, doses were adjusted up to 450 milligrams a day during the study to maintain targeted blood levels.)
무작위로 선택된 16명의 환자들은 하루에 50밀리그램의 릴루졸과 150밀리그램의 리튬탄산염을 투여하였다. (필요한 경우, 계획된 혈액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하루에 최대 450 밀리그램까지 투여하도록 조정되었다.)

The remaining 28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receive riluzole only.
나머지 무작위로 선택된 28명은 릴루졸만 투여하였다.

The two groups were carefully matched with respect to the number of patients with bulbar ALS, the most rapidly progressive form, and pulmonary function.
두 그룹(릴루졸만 투약한 그룹, 리튬과 릴루졸을 같이 투약한 그룹)은 가장 흔한 진행형태의 구마비에서 오는 ALS와 폐기능에 대해 비교 분석 되었다.

A parallel study in mice with a genetic form of ALS suggested that lithium works by increasing autophagy, a process in which worn-out or abnormal cellular components are destroyed, and boosting the number of mitochondria, the energy-producing units of cells.
쥐를 이용한 유전적인 ALS형태 평행 연구결과 리튬이 자기소모를 증가시키며 작용한다고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힘이 약해지거나 비정상적인 세포들은 파괴되고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세포의 에너지생산단위)의 숫자가 늘어났다.

Lithium must be taken under a doctor's supervision and with frequent monitoring of blood levels. Early signs of lithium toxicity include diarrhea, vomiting, drowsiness, weakness and lack of coordination. Later signs include giddiness, blurred vision, ringing in the ears and a large output of dilute urine.
리튬은 꼭 의사의 지휘아래 복용되어야되며 정기적으로 혈액상태를 확인해야된다(리튬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항시 조심해야한다). 리튬의 초기 독성증세로 설사, 구토, 기면상태, 공동작용의 부재와 약해짐이 있을 수 있다. 나중에는 현기증, 시력감퇴, 환청과 묽은 오줌이 나올 수 있다.

원본출처 : http://www.als-mda.org
번역출처 : http://cafe.daum.net/alsfree





2008년 2월 8일 (금) 20:49 연합뉴스
<의학> 조울증 치료제, 루게릭병 지연에 `특효'
伊연구팀 "리튬염이 릴루졸보다 더 효능이 크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리튬염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진행을 지연시키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8일 밝혔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로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 병으로 숨진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루게릭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탈리아 연구팀이 그동안 임상 실험을 해본 결과, 조울증 치료제인 리튬염은 현재 유일한 루게릭병 치료제인 릴루졸에 비해 그 효능이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을 이끈 로마 대학의 스테파노 루기에리 박사는 "매일 투약한 결과, 리튬염은 릴루졸에 비해 훨씬 더 루게릭병의 진행을 약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임상 실험을 마친 후 15개월간 릴루졸 투약 환자는 2명이 숨졌으나, 리튬염 투약 환자의 경우 숨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루기에리 박사는 덧붙였다. 생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다.

루기에리 박사는 "리튬염은 에너지 생성 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중 손상된 것들을 세포들이 파괴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아마도 신경세포들에 대한 보호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튬염은 세포의 사망을 방지할 뿐아니라 새로운 신경세포들의 탄생을 촉진하는 듯하다"면서 "이런 사실은 루게릭병을 치료하는 데서 밝은 전망을 열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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