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진전 (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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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07-08-01 15:08 조회 11,333회본문
줄기세포 치료법이 실효성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세계 학계에서는 아직도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가 최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쥐의 마비된 다리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수가 손상돼 제대로 설 수도 없는 쥐에 배아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뒷 다리에 조금씩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몇 달 뒤에는 눈에 띄게 건강해진 뒷다리로 활발하게 돌아다닙니다.
존스 홉킨스 의대 더글라스 커 박사 팀이 새롭게 발표한 줄기세포 연구 결과입니다.
[녹취:더글라스 커, 존스홉킨스 의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마비된 쥐의 기능을 되살렸습니다."
연구팀은 쥐의 배아줄기 세포를 적절한 화합물과 함께 주입하자 손상된 척수가 되살아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끊어졌던 척수에서 운동뉴런으로의 연결 회로도 새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치료법으로 마비된 쥐 4마리 가운데 3마리가 6개월만에 걷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지원한 미 국립보건원은 줄기세포 연구의 획기적인 진전이라며 인간 치료 가능성의 희망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나오미 클레이트만, 미 국립보건원]
"척수 손상과 루게릭병 등에 중요한 연구입니다. 소아마비 같이 근육연결이 끊어진 경우 손상 부위의 대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이 기술을 사람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jkw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권준기 기자
이런 가운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가 최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쥐의 마비된 다리를 되살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척수가 손상돼 제대로 설 수도 없는 쥐에 배아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뒷 다리에 조금씩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몇 달 뒤에는 눈에 띄게 건강해진 뒷다리로 활발하게 돌아다닙니다.
존스 홉킨스 의대 더글라스 커 박사 팀이 새롭게 발표한 줄기세포 연구 결과입니다.
[녹취:더글라스 커, 존스홉킨스 의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마비된 쥐의 기능을 되살렸습니다."
연구팀은 쥐의 배아줄기 세포를 적절한 화합물과 함께 주입하자 손상된 척수가 되살아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끊어졌던 척수에서 운동뉴런으로의 연결 회로도 새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치료법으로 마비된 쥐 4마리 가운데 3마리가 6개월만에 걷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지원한 미 국립보건원은 줄기세포 연구의 획기적인 진전이라며 인간 치료 가능성의 희망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나오미 클레이트만, 미 국립보건원]
"척수 손상과 루게릭병 등에 중요한 연구입니다. 소아마비 같이 근육연결이 끊어진 경우 손상 부위의 대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이 기술을 사람에 적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jk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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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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