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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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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3-10-08 15:33    조회 13,2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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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치료 기술 개발
日 연구진 마우스 실험서 성과
     
근위축성측색경화증으로 불리는 루게릭병(ALS)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임상의학연구센터 연구진은 마우스 실험 결과, 유전자 치료로
ALS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ALS는 근력저하 등의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는 난치병으로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한다.
뇌와 척수의 운동 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세포의 사멸이 진행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진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에서 ‘ADAR2’'라는 유전자의 발현량이 저하되면서
ALS가 발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한 결과,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에서만 ADAR2을 발현하도록 조작한
‘개량형 아데노수반바이러스(AAV) 벡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벡터를 마우스에 정맥 투여하자 척수의 운동 신경세포에 전달됐으며
그 결과, 유전자 발현량의 저하가 멈추고 복구되는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기술이 산발성 ALS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사용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21번 염색체 등 총 8곳의 유전자가 루게릭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유전성 산발성 루게릭병은 흥분세포 독성에 의한 세포 자멸사가 주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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