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 호흡기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할 까가 중요한데, 주무실 때만 주로 호흡장애가 발생하므로 주무시는 동안 단순히 산소공급을 할 것이 아니라 강제로 호흡을 유도하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호흡관련은 저의 전문이 아니라 그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고 강성웅 교수님의 자세한 답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안면마스크를 이용하는 호흡기계(Facial mask, BiPAP)는 기관지절개가 필요하지 않은 비침습적 기계이므로 의료기 회사에 문의하신 후 없으시다면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집중적인 환자의 간호가 필요(혹은 입원치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인수 교수님,
>
>연일 노고가 많으시며,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아래 문의는 강성웅 교수님 상담란에도 게재하였으나, 다급한 마음에 교수님께도
>문의 드립니다. - 가능한 대처방법에 관하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김분남/48년생/여/구마비2.5년이 조금 넘음/위루술 시술받음/11월 30일 위루줄 교체 등의
> 이유로 영동세브란스 입원 예정.
>
>수면시 호흡관련 문의 드립니다.
>
>Q1.그동안 산소포화도 93~95유지하다가
> 지난 11월 5일 갑자기 70~88정도 호흡곤란 발생함. -엠브백/산소공급기등으로 응급처치.
> 그 후 수면시 88-87등으로 포화도 떨어짐.
> 어머니가 수면상태일때 산소가 갑자기 93,94에서 88정도로 급락합니다.
> 잠을 깨워서 크게 호흡하도록 하면, 88, 87에서 94, 91로 급등합니다.
>
> 그러다 보니 최근 10여일간 거의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십니다.
> 강성웅 교수님께 입원/진료받을 11월 30일이전까지,
> 집에서 저희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
> 산소/이산화탄소 농도관련 부분이 염려되어, 산소공급기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안 혹은 어머니가 좀더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 하는 방안이 있는지요??
>
>
>Q2.저희 생각에 산소수치가 워낙 급등/급락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산소포화도 센서를 하고,
> 얼마간 숨을 참고 있어보았습니다.
> 저는 1분가량 힘들게 숨을 참고 있어도 겨우 (-1 : minus 1)정도 되었습니다.
> 그런데 어머니는 왜 산소포화도 수치가 5~7씩 급등 / 급락 하는 것인지요?
>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이지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