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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텍을 처방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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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질문.. (59.♡.5.200) 작성일 05-10-04 15:05    조회 1,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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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불안하네요..

저는 38세의 남자입니다.

다리를 조금 절어 1달간 검사를 받던 지역 대학병원에서 진행성신경질환이라며

갑자기 리루텍을 처방받았네요..

인테넷을 보니 이 약이 루게릭이란 병의 유일한 처방이라는데..

그럼 제가 그 병에 걸린건가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그병 증세가 저랑 비슷하긴 하네요..

연휴동안 불안하고 집안분위기도 엉망이고.

또한 당사자인 저는 무척 힘드네요..특히 사지마비가 되어도 정신이 살아 있다는것이

힘드네요.. 자신이 죽어가는 걸 보고, 또 주위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걸 보기가 저로서는

힘들것 같네요..

이 약을 먹어야 하는지..아니면 리루텍이 뉴게릭병 말고도 처방하는 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빨리 답변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심리적인지 아니면 이약을 먹어서 그런지..아니면 빨리 악화가 되는지

요 며칠사이에 갑자기 두손이 저리고, 입주위도 자꾸 마비되는것 같고

온몸의 근육(피부)들이 부르르 떠는게 자꾸 신경쓰이고 하네요..

소화불량에 입맛도 없고.

불면증에 시달리고요..괜히 아기와 아내만 보면 눈물이 나올라하고 그러네요..


증상)
3-4월경 : 잠자다가 양쪽다리 및 발가락의 쥐가 자주 났음.
5월경 - 오른쪽 다리를 약간 절음
6월경 - 발가락과 발목을 위로 올릴수 없음(감각은 살아 잇음)
7월경 - 병원에가서 정형외과에서 척수와 등 MRI찍고 이상없다 함.
8월경 - 신경과에서 근전도 검사 받음
계단 올라갈때 불안하고 오른쪽 무릎에도 조금씩 굳는것 같음
몸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고 양팔과 다른발에도 근력저하가 오는것 같음
몸 전체에서 부르르 떠는 현상이 느껴짐
9월말 - 신경과에서 2차 근전도 검사 받음.
진행속도가 빠르다 함.(이말 의미를 잘 모르겠음)
- 진행성신경질환 같다며 리루텍 처방 받음.
10월초 - 병을 의식해서인지
리루텍을 먹어서 인지 몸전체가 부르르 떠는 현상이 더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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