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있게 질문을 잘 해주시는 분이네요.

우선 주사할 때 느끼는 통증은 이 병의 진행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발등보다 손등이 더 감각적으로 예민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주사가 제대로 혈관내로 들어가지 않아도 통증은 생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인수 교수님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항상 도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환우들이 많다보니,
>잠시 여름휴가를 즐기실 시간도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어머니/구마비/약2.5년차/대구거주/48년생/위루술받았음.
>
>다름이 아니라, 지난번 문의 후, 포도당 링겔을 맞게되었는데,
>링겔바늘을 혈관에 꽂고 약 5분 정도 지난 후부터,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시어,
>더이상 주사를 맞을 수 없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손등, 팔 순으로 시도하였지만, 계속 통증을 호소하시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발등에 링겔 주사를 꽂았는데, 그러자 큰 통증호소 없이,
>링겔을 잘 맞을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약 10개월전 링겔을 맞을때는 별다른 통증호소가 없었습니다.)
>
>현재 어머니는 구마비 2.5년차로, 다리보다는 팔에 진행이 많이 되었습니다.
>링겔을 맞고 통증을 호소하시는 부위와, 병이 진행된 부위간에
>상관계가 있는 것인지요?
>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지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