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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진료받은 환자입니다. 답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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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연 (220.♡.96.70) 작성일 05-08-08 01:00    조회 1,4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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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선생님께 진료를 받은 환자입니다.
그땐 너무 긴장을 해서 미처 여쭤보지도 못했고 또 어떤 대답을 들었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않습니다.
지방이 얇아는 증상 이것 역시 흔한 질병은 아닐 듯 한데요.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건가요?
물론 6개월쯤 기다려보다 그때 입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자고 하셨는데요.
지난 6-7개월동안 얼마나 초조하고 힘들었는데 앞으로 그 오랜시간을 무작정 기다리자니 정말 죽을 것 처럼 괴롭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증상은 지금보다 더 심해질테고 다른 치료를 해야하는건 아닌가요?
또 지금도 저는 이런저런 증상때문에 충분히 괴로운데 왜 지금은 검사가 가능하지않은건가요?
지금 검사하면 정확히 검사 진단이 안나오는건가요?
전에 진료할때도 얘기했지만 경련도 심하거든요.
어쩌다 한두번 나타나는게 아니라 온몸이 다 근육이 움직이는것처럼 이상한 느낌이예요.
근전도 검사결과 정상이며 근육질환은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지방이 얇아지는 이 질환에도 경련이나.이따금씩 팔이 힘이 축 쳐지고 온몸이 늘어지는 느낌.근육통... 증상들이 동반되나요?
예전에도 팔.다리는 축쳐지는 증상이 있긴했지만 요즘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무겁진않았어요.
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제대로 식사를 못해서인지 몰라도 의자에 앉을때 목에도 힘이없구 고개가 뒤로 젖혀집니다. 약간 언덕길을 오를때 몸이 어지러운것처럼 휘청거리고 경련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허벅지는 며칠전부터 화끈거리 뜨겁고 그럽니다.
이젠 경련도 심해지며 또 체중엔 많은 차이는 나지않지만 허벅지나 팔(가슴)...전체적 온몸이 확실 살이 빠진걸 분명 느낍니다.
전에 처음 진료받을때만해도 허벅지가 살이 흐물흐물한고 쳐지는게 살이 빠져서이겠거니 했는데 이제 피부가 들어간 부분보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단단하지못하고 쳐지면서 살이 빠지는것같습니다.
또 어깨가 빠지는것같이 통증이 심할땐 심하고 어깨를 비롯해 손등 발등 얼굴등... 살이 빠지고 얇집니다. (근전도 검사시 의사분들한테도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근육위축증이나 이런 질환이 아닌가요? 조금의 그럴 가능성은 없는건지요?
매일을 악몽과 스트레스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살아도 사는게 아니라 정말 오로지 이 생각때문에 다른 아무것도 할 수없고 항상 우울증에 걸린것같습니다.
지방이 얇아지는 증상이 혹시라도 나중에 없어지거나 원래 상태로 회복이 되기도하나요?
지방이 얇아지는 병이 확실히 진단나면 어떤 치료가 가능한건가요?

* 상담이 길지만 그래도 제 문의에 세심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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