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전도검사 결과만으로 루게릭병 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루게릭병에 부합해야하는 것이 먼저이고 다음 근전도검사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지요. 환자의 증상으로 보아 이 병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항상 말씀드리듯이, 환자를 보지 않고 질문의 내용만으로 판단하는 이 자리에서 정확아게 이 병이다, 아니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진료를 보신 분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료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고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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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절실히 교수님께 도움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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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님께서 4-5년전쯤 왼쪽다리에 쥐나고 약지,새끼 발가락이 움찔거리는 증상이 있어왔고, 현재는 처음 왼쪽 다리는 1"이상 얇아졌고, 서서 발목을 들어올려지지 않을정도로 힘이 약해지셨으며, 오른쪽 다리및 양손에도 쥐나고, 저리고, 움찔거리고, 화끈거리고, 시리는 증상들이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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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관절, 디스크 증상이 있다고하여 치료 받았으나 전혀 차도 없으시고,
>지난주 근전도 검사로 루게릭이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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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히 근전도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병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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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병원에서는 3개월 있다 다시 나오라며, 병 진행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관찰하는 차원에서 다시 3개월후 근전도를 다시 보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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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렇게 진단후 아무런 조치도 없이 (약물투여나, 물리치료나) 그냥 무작정 기다리는게 맞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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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경손상을 막은 비타민제나 다른 약재같은것을 투여하는거 같은데..만약 이런 약을 투여한다면 언제부터 투여가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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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전도만으로.. 호흡, 혀 등은 전혀 이상 없으시고..손, 다리만 그러신건데.. 그것도 발병한지 4-5년 이상 되었는데.. 다른 병을 의심할 여지는 전혀 없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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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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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조언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