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내용만 가지고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지만 역시 루게릭병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애매하면 시간을 두고 근전도검사를 반복해야 정확한 진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병이 진행할 때까지 두고봐야 한다는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초기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생물학적 표지자와 같은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으로 루게릭병을 초기에 진단한다고 해서 병을 완치할 수 없으므로 진단이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결과는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답변이라고 생각되지만, 이 병에 대한 지금의 의학기술이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갑작스러운 변화를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다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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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루게릭병일수도 있다는 결과를 받고 이곳저곳 사이트를 보다가 여기까지 오게됬습니다. 잠도 안오고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정말 그 병일수도 있는것인지...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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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3~4개월 전부터 오른쪽 팔이 아프시고 왼쪽 손가락은 가운데와 네번째 손가락이 쿡쿡 쑤시고 , 꽉 움켜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얼마전 가까운 성모병원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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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손가락 엄지와 두번째 손가락 사이가 약간 패인것처럼 눌러져있고 손바닥도 엄지손가락 아래쪽으로 약간 눌러져 보입니다. (7~8년전 떨어지는사람을 손으로 잡으면서 왼쪽손가락 세번째와 네번째가 뒤로 확 넘어가는 일이 있으셨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혹시 영향이 있을까해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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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을 찾아서 재활의학과, 신경외과,근전도검사,MRI촬영, X-RAY 검사를 받았습니다.
>5월 6일이 결과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오른쪽 팔이 아픈건 MRI촬영하고 X-RAY 결과 목디스크 5,6 번이 증상이 있지만 이건 보통사람도 있을수 있는정도라고 하셨고, 왼쪽 손가락은 신경외과에서 변명을 잘 모르겠다면서 검사결과 받으러 간 당일 신경과로 다시 가라고 했습니다.
>신경과에선 조심스럽게 얘기한다면서 루게릭병일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소변보는데 힘줘서 누어야 되는것인지도 물어보셨다는데 그런건 전혀없다고 하십니다. 소변검사, 피검사는 안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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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5월 6일에 이미 근전도 검사를 했지만 3개월뒤 다시 받아봐야 할것같다고 하심서 예약 하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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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근전도검사 받는걸 무지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3개월뒤 오라고 하시는데 그럼 병을 키워서 가야된다는것인지요? 답답할 뿐입니다.
>오직 근전도검사로만 알수 있는건가요?? 아직 종합적인 검사는 안받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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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협회를 통해서 문의 드릴수 있는걸 감사드리며 많은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것을 알고 더 가슴이 아픕니다. 하루속히 좋은 치료 방법이 나오길 바라면서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