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중반의 여성으로 10여개월 전부터 주위사람들에게 발음이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으나 그냥 지내다가 점차 심해져 비음섞이고 발음이 어눌하고 생각처럼 말이 곧바로 나오지않는 증상(발음이 샌다고 할까요..)이 심해져서 2월에 신경과 진료를 받고 근전도 검사를 했습니다.
한달사이에 목에 걸리는 느낌,옆으로 누우면 혀가 쳐지는 증상,혀가 자꾸 잇몸에 걸리는 증상,혀가 데인것 같은 느낌,식사시 고형물을 삼키기 조금 힘들어 천천히 하게됨,목뒤에 가래가 걸려있는 느낌 등의 증상이 심해져서 도스민을 처방받아 드신지 열흘되어갑니다.
근전도 검사에서 혀에 이상이 있고 오른쪽 엄지와검지사이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것 외에 혈액검사에서 근무력증은 아니라는 것과 아직 팔다리 근육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ALS라고 확진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혈액검사(정확히 어떤검사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단지 다른병일 가능성을 확인해야한다고 해서..)와 근전도 검사이외에는 다른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직 확진이 안나온 상태이긴 하지만..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대부분 사지쪽으로 근력약화가 진행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현재 증상으로는 확진할수는 없으니 몇개월 경과를 보자고 하시는데..
이런경우 리루텍이라는 약이나 그 외 다른약을 처방하기는 어려운가요..
2월에 검사후 한달만에 혀에 관한 불편한 증상이(얼마나 불편하신지..하신말씀을 계속 합니다..혀가 잇몸에 자꾸 차이고 늘어진다구요..) 심해지다보니 치료약은 아니더라두 진행을 조금이나마 느리게 할수 있지않을까 해서 문의드립니다..
바쁜 시간에 일일이 답변하여 주시는 걸 보고 저도 도움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