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료, 검사와 치료 계획이 진행중인 것 같은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담당선생님의 말씀대로 하십시요. 다들 그 분야의 전문가이므로 다른 병원이나 의사에게 본들 지금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때때로 병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장기간에 걸쳐 환자의 임상적 경과의 변화가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짧은 기간내에 정확한 진단을 도출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라면 도도욱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여러번 상담 드린바 있습니다만 아직도 병원에서는 확진을 내리지 못하고 있네요
>
>아버님은 당뇨(2002년)과 간경화증(2001년) 그리고 파킨슨(2004년)에 진단 받으셨으니다.
>
>또한 처음 서초동 병원에서 파킨슨 병을 진단 받으시면서 루게릭병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
>하지만 믿겨지질 않아 서울 보라매 병원으로 옮겨 입원을 하시고 '근전도 검사','근조직검사'
>
>.. 케네디 병을 의심하여 '유전자 분자검사'를 행하였습니다.
>
>결과는 케네디 병은 아니고, 근조직 검사결과 말초신경염도 아닌듯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옮긴병원에서 처음에는 루게릭은 아닌것 같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젠 루게릭에
>
>좀더 가까운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검사를 시행
>
>해봐야 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아버님이 파킨슨,당뇨,간경화등... 다른 병들이 복합적으로 진행되어 판단이 그리도 힘든것
>
>인지... 케네디병은 아니고, 말초신경염도 아니라면 앞 목록에서 얘기하신 PMA인지............
>
>제발 루게릭만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과 작년 10월이후 계속 검사만 받고 있는것 같아...
>
>답답함이 더합니다.
>
>이럴 경우 다른 선생님을 다시금 찾아뵈야 될런지... 어찌해야 됩니까..
>
>교수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
>항상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