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납중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납중독은 운동신경병증을 유발하여 국소적으로 근력약화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은 납중독의 전형적 증상에 맞지 않습니다.

두번째, ALS의 증상이 발현한 후 대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른 질환에 의해 루게릭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호전된 경우는 없습니다.

셋째, 음식을 드실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몸이 허약해서 발생하는 것이며, 루게릭병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병변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움직이지 않아서 발생한 초기 욕창이나 혹은 진균(곰팡이)에 의한 병변일 수 있지만, 자세한 것은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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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상담드렸었는데요..
> 다시한번 궁금한것이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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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을 들어올리는것이 불가능했었는데 저번주부터 약간씩 들어올리는것이 가능해져서요..........ALS는 증상이 호전되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들은것같은데
> 왜 가능해졌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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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박사님께서는 그냥 좋은싸인이길 바란다고...간단히 말씀해주셨는데..
> 그래도 더 자세히 원인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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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또 궁금한것은 밥먹을때 식은땀을 잘흘리는데 그것도 ALS병과 원인이 있는지요???  갑상선증과 상관없다고 하셨는데 저희 신랑이 변(그것도 묽은)을 보러 정말 화장실을 자주가거든요...어제같은경우에는 새벽에 일어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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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박사님께서는 그냥 그런증상을 호소하는사람이 없어서 잘모르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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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제일 궁금한것은 양쪽엉덩이에 생긴 검은반점들때문에요....
> 갑자기 생기기시작해서 점점많아지는것같아요. 왜그런거죠
>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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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엉덩이 부분을 만져봤을때, 잘 걷지못하는 오른쪽부분의 경우 굉장히 뼈가 약해져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것은 MRI에서 안나오나요???
> 다른부위를 더 찍어볼순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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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신랑이 MRI찍은부위는 BRAIN,C.SPINE,T.SPINE,L.SPINE,HIP-PELVIS,
> THIG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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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귀찮게 질문드리는것같아 죄송스럽지만,,,한번더 답변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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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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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더 궁금한게 생겨서요...
> 납중독에 의한신경병증이 의심이 되서요..
> 저희신랑은 직업상 납땜질을 많이 했는데요. 정확히 97년 부터 2009년 초까지 하다가 그이후로 거의 1년정도 하지않았습니다.
> 현재 납중독검사를 의뢰할려고 하는데요...1년정도 만지지않았다면 납중독으로 나올가능성이 희박한가요...????
> 꼬옥 좀 답변부탁드립니다..선생님의 답변이 저희에겐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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