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은 강직성과 더불어 근육에 쥐(cramp)가 많이 나지요. 근육에 쥐가 날 때는 통증을 수반하므로 환자로서는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한데. 항강직성약물과 같이 쥐를 감소시키는 리보트릴, 바리움, 혹은 멕시레틴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근육의 운동이나 물리치료(hotpack, TENS)를 하면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저희 어머니께서는 약 1년 전 쯤..
>서울 아산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루게릭병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상태가 하루가 다르게 진행이 되어
>지금은 많이 좋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누워 계시는 시간이 많은데..
>누워 계셔도 다리에 자꾸만 쥐가 나서 편히 누워 계실 수가 없습니다.
>특히 밤에 잘 때 너무 심해서
>간병하시는 아빠까지 덩달아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두분다 밤에 잠을 못 주무시니깐 점점 쇠약해져가시는거 같고..
>극도로 우울하고 짜증나는 상태도 보이십니다.
>옆에서 보기 정말 고통스럽고..
>이제 제가 밤에 잠을 자는것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합니다..ㅠ
>
>약은 비타민 씨 와 사미온정과 니세틸을 드시고 계세요.
>리루텍은 처방 받아왔지만 드시지는 않구요..
>어떻게 쥐가 덜 나는 방법이 없을까요?
>리보트릴과 센시발?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항우울제도 드시고 하셨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
>제발 쥐 좀 안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교수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