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 엄마가 올해..53세 이십니다..
작년 겨울쯤 부터..손가락 하나에 힘이 빠지시더니 단추 채우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다른손에도 힘이 빠지고 손가락에 살도 빠지시구요..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나치고..
한달전쯤 부산대 병원 신경과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근전도 검사랑 여러가지 검사를 했지만..
루게릭이라는 판명은 받지를 않으셨어요..
한가지 더 척추인가? 어디검사를 하면 확실히 알수 있지만.
그기 검사를 하게 되면 전신마비가 온다고 그 검사는 병원선 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그런데..여러가지 진행 상황으로 보아..병원에선 루게릭으로 의심이 된다고 하면서
리루텍이라는 약을 처방해주셧어요..한달정도 약을 먹고..다시 병원을 찾았고.
또 약을 처방해서 먹고 있지만..진행속도가 빨라지는지...여전히 힘은 더 빠지고..

다리에도 힘이 없으시다고 하네요..

루게릭이라고 확실히 판정이 나지 않아..
병원에서 혹시..다른병으로 인해서 힘이 빠지는지 알아볼려고.
여러가지 검사까지 다 했답니다..
목에 디스크도 약간 있고..허리에도 디스크가 약간 있다고 하지만.
영향을 미칠정도는 아니라고 했답니다.
디스크 치료를 하고 나선..허리에 통증은 차차 없어지는데..
힘이 없다고 하십니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에도 허리에 힘이 없어서 무리가 오나봅니다..

루게릭의 진행으로 허리에도 힘이 빠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주대병원을 찾아..교수님을 만나뵙고 진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사실..루게릭이라는 판명을 받는들.뭐가 좋겠냐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수술을 하거나..딱히 치료약이 없으니...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