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의 대학생입니다.

전공수업시간에 퇴행성뇌질환에 관하여 수업을 듣다가 als가 저의 증상과 비슷한거 같아 올립니다.

고등학교3학년때 갑자기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손가락에 붙질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차 악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전도검사, mri 등을 검사했습니다. 근전도검사는 손과 팔

목뒷부분 을 하였습니다. 여러번.. 그리고

오른팔 팔꿈치 개봉수술도 했습니다. 팔꿈치 위로는 신경이 이상이없는데 팔꿈치아래로

이상이 있다해서입니다.

mri검사는 팔꿈치와 뇌를 했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그러니 치료도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오른손이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악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지금 상태는 오른손으로는 라이터를 켜지못하는 정도입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후 얼마후에 서울대학교병원을 다녔습니다.

물론 서울대학교에서도 근전도검사 및 여러가지 검사를 하였구요. 결과는 전남대학교때와

다른게 없었죠.

서울대학교 교수님은 전남대학교에서 수술을 왜 했느냐 하시면서 이 병은 뭐

그렇게 안좋아지다가 나중엔 그 상태를 그대로 주욱 유지한다고 하시더군요.

치료방법도 없고 더 나빠지지도 않을거라는거죠.

하지만 제가 als에 관하여 알게되었고 그때 그 교수님은 젊은나이의 저를 생각해서

그렇게 말을 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증상은 als이나요?? 아니면 도대체 어떤 병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