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다니다 선생님 홈피를 만나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저는 올해 41세인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3개월 전 쯤에 오전부터 몸이 피곤하더니 두 다리 무릎밑으로 힘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데 손잡이를 잡지 않고서는 오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평지는 별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 조금만 경사진 길을 가면 걷는 속도가

떨어지고 등산하는 것처럼 너무 힘들었습니다.

몇 분 걷다가 앉아서 쉬곤 했지요.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2-3일 그런 증상이 지속되다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머님의 양쪽 다리가 통증이 심해서 벌침을 맞았는데

벌침을 맞은 후로 통증은 없어졌지만 걷는데 너무나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증상이 저보다 더 심하시고 다리가 흐늘흐늘하다고 하십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상담글들을 보니 너무 걱정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저희 가족에게는 어느 정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는 어떤 것이 다른 것인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3-4년부터 저는 저녁에 잘 때 매일밤은 아니지만 가끔 다리를 떤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만 10개월된 둘 째 딸이 아직도 목이나 팔다리를 가누지 못해서

병원을 다니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58세되신 어머님은 허리에 만성디스크를 앓고 있습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