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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란 일반인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루게릭병 환자가 특히 두통을 많이 경
험한다는 보고는 없지만 아무래도 몸이 편하지 못하면 이로 인한 신경성 두통의 가능성이 높아지겠지
요. 또 모든 루게릭병 환자가 손의 근육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병의 형태나 기간에 따라 있을 수
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체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초기에는 체중의 변화가 별로 없다가 병이
진행하면 근육의 위축, 음식물 섭취의 문제 등으로 인하여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
이 유무가 이 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 환자 증상과 근전도검사 소견이 더욱 중요
합니다.

앞으로 간호사가 되어 많은 임상경험이 있으면 병을 치료하는데 무엇이 중요한 가를 깨닫게 될 것입
니다. 항상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르는 검증된 치료만이 병을 고치는 지름길입니다.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수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