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실텐데 상담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너무 근육이 튀는것이 심해
서 걱정이 되서 상담드립니다. 대략 1년전부터 근육이 튀는 증상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팔, 다리, 어
깨, 등, 옆구리에서 뛰기 시작한건 작년 12월 중순부터 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팔, 다리에 통증이 있
어서 특히 오른쪽 엉덩이부위와 대퇴부에 땡기는 증상이 있어서 신경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
다. 신경외과에는 올 1월 중순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혹시 als가 의심되니 근전도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근전도 검사를 받고 그 다음날 결과가 나왔는데 선생님께
서는 다행히 그 병은 아닌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을 지어주셨는데 처음 약이 듣지 않자 다른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그약도 듣지는 않는군요. 약간 증상은 나아지는거 같은데 좀 지나면 똑같은
거 같습니다. 너무 튀는게 심하다고 할까요. 의자에 않아 있으면 온몸 여기저기서 튀는게 느껴지고
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튀는건 하루에 열번정도가 아니라 그냥 수시로 튑니다. 너무 심하다고 느껴
질 정도로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근전도 검사는 초기에는 이 병을 확진하진 못하는 겁니까? 아
님 저같이 근육튐이 심한경우에는 이 병이 맞는지 아닌지는 근전도 검사만으로도 확인할수 있는지
요? 그리고 밑에 글을 보면 망치로 두드려서 근육이 튀면 이 병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꼭 그런가요?
다른 병일수도 있지는 않은지요? 만약 이 병이 맞다면 자신이 직접 주먹으로 쳐봐서 근육이 튀면 이
병일 가능성도 있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근전도 검사할때 작은 침같은 것을 꽂고 전기 자극
을 준다고 하던데 그게 혹시 침근전도검사인지요? 정말 답답합니다. 만약 제 증상이 혹시 이 병과는
관련이 없다면 근육이 계속 튀는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약만 먹어도 될까요? 참고로 저는 27
살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