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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의 경과는 지금 시점까지 진행했던 경과를 보면 예후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경과가 천천히
진행하였으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이 더디므로 앞으로도
서서히 진행하는 경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감정 조절의 장애는 얼마전 다른 분의 질문이 있어 답해드렸는데, 이 병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원
칙적으로 호전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증상의 변화를 보일 수는 었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연말되시고 어머니에게도(뿐만 아니라 모든 ALS환자에게도) 건강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