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전부터인가 엄마(68세)가 발음에 약간 문제가 보이고(대화엔 전혀 문제없을정도) 식사하시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느끼신다하여 근처 병원에서 MRI를 찍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고 피곤해서 그런거라하여 한약을 드셨습니다.

그러다 걱정이되어 구리한양대학병원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루게릭이 의심된다며 입원을 하라하여 일주일간의 입원을 통해 여러검사를 마쳤습니다. 척수검사나 다른MRI검사 피검사에선 특이사항이 없었고 근력검사시 하지쪽에서 루게릭과 비슷한 하지뭐라던가..가 약간 나타났다(그것도 루게릭병과 비슷한 증상이 온다)는 얘기를 했고 2주 후에 다시 또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 그리고 퇴원을 했습니다. 현재 유전자 검사 의뢰중이구요.

루게릭은 입안에 침이 고인다고하던데 엄마는 현재 발음이 아주약간 이상하고 입에 침이 고이는게 아니고 입이 말라서 식사하는데 어렵다고 하시거든요. 봄에 한참 시골에서 농사일 하시느라 기운이 없어하셨는데 기력이 나빠져서 노환으로도 올 수 있는 병이 아닐런지...

루게릭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경제적인것도 걱정이됩니다.
루게릭이 의심이 되어 검사중일 경우엔 MRI나 다른 검사비용이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