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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법은 유전자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ALS 환자에서 유적적으로 A라는 물질이 부
족하여 발생하는 경우, A라는 물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세포 속에 넣어 주는 것입니다. 세포속에 A라는 물질을
만드는 유전정보가 있는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세포속에 넣어 주는 것이지요. 따라
서 어떤 세포를 치료하느냐에 따라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이 방법이 완벽할 것 같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유전적으로
장애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럼 대부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즉 유전적 소
인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전적이라고 하더라도 잘못된 유전자가 무엇이냐
를 알아야 합니다. 물론 유전적이지 않더라도 어떤 병에서 어떤 물질이 부족하여 병이 생기는 것이라면 산발
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시도해 볼 수 있겠지만, 알다시피 ALS의 발병 원인은 아직도 잘 모르고 있으므로 현
재 당장 이 방법이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