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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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3-10-04 00:00 조회 1,304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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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환자를 대하면 저 역시도 답답함과 죄송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의사로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
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환자분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사지 마비의 진행은 물론이고 호흡장애가 시작됩니다. 숨이 가쁘고 가래를
잘 뱉지 못하며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힘든 시간이 될텐데, 그나
마 기계의 발달로 적절한 호릅기를 이용하면 그런대로 지낼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언제 생길지 정확하
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환자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고 2-3년 사이에
그렇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ALS환자분이 정신적으로 이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드물게 치매와 동반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상한
행동을 보인는 경우는 아마 ALS 자체보다 다른 심리적 부담으로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경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ALS환자를 대하면 저 역시도 답답함과 죄송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의사로서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별로 없
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환자분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사지 마비의 진행은 물론이고 호흡장애가 시작됩니다. 숨이 가쁘고 가래를
잘 뱉지 못하며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힘든 시간이 될텐데, 그나
마 기계의 발달로 적절한 호릅기를 이용하면 그런대로 지낼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언제 생길지 정확하
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환자에 따라 진행 속도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고 2-3년 사이에
그렇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ALS환자분이 정신적으로 이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드물게 치매와 동반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상한
행동을 보인는 경우는 아마 ALS 자체보다 다른 심리적 부담으로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경우,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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