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증상이 참 구별하기 힘든가 봅니다..저 또한 많이 답답합니다...증상이 자꾸 하루하루 생기니..암튼 자꾸 질문드려서 죄송합나다..


거두절미 하고 질문입니다.


1,루게릭병에는 감각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그러나 몇몇분들을 보면 처음에 손이나 발이 저린다던가 전기가 통하는 느낌을 받고 나서 루게릭이 되었다는 글도 심심치 않게 봤습니다..손발저림도 감각이상에 해당되는지요...저는 가끔 자고 일어나면 왼손 4,5번째 손쪽이 저리더군요..또 그 부분을 주물르면 뭔가 있는듯한 느낌도 받구요..발바닥을 주물르면 뭔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흔히 모래밟는 느낌이랄까요?..꼬집거나 하면 느낌은 있습니다..단지 정상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그리고 가끔 온몸에 이물질이 붙어있는 듯한 느낌도 받구요..이것도 감각이상에 해당되는지요...디스크나 말초신경병증 같은 근위축의 경우는 감각이상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2.구마비는 언어장애가 먼저 생기고 나서 연하장애순으로 되는지요...카페에서 봤는데 구마비 진행상황을 보니 언어곤란->연하곤란->호흡곤란 순으로 나와있어서요..물론 그분은 구마비 환자분이었구요...저의 상태는 언어곤란은 없구요,,단지 침삼킬때 뭔가 걸리는 느낌을 받구요 특히 최근에 수면중에 침을 삼키면 놀라는 경우도 있습니다..요즘에는 턱주변이 좀 얼얼해서 주물르면 예전과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3.루게릭병이 다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건지요...첨에는 한쪽에서 시작되다가 다른곳으로 옮겨가는걸루 알고 있습니다..저의 경우는 특히 손,발가락,바닥 부분과 오른쪽 종아리,엉덩이,몸통쪽의 근육이 적구요..게다가 침 삼킬때 답답하구요...몸전체에 잠깐만 압박을 받아도 자국이 선명하게 생기구요...단지 움직임은 그대로지만 약간의 근무력감이 최근에 생겼습니다..심한건 아닙니다..심리적인 요인이 근무력감을 줄수도 있는지요?


4.루게릭병에도 진전이 있는지요...가끔 저는 눕거나 앉을때 미세한 진동의자에 앉은것 처럼 덜덜덜 떨리는 증상이 있습니다...손도 그렇고 엉덩이와 다리쪽도 그렇습니다..루게릭병에는 속상수축은 잇는걸루 알고 있는데 이처럼 덜덜 떨리는 진전도 있는지요.


5.이곳에서 검색하다가 저와 약간 비슷한 증상이 있는글을 봤는데요...손발이 말라가는데 루게릭은 아니고 몸의 지방층이 얇아 지는 증상이라고 하셨습니다...그것의 병명이 뭔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정확한 병명이 뭔지 몰라서 못찾겠습니다.


6.근위축이 되면 압박시에 자국이 심하게 나는지요...제가 손잡이 있는 큰 컵을 들고 라면이나 물을 마시면 그부분이 빨게지면서 움푹 들어가 있으면서 회복이 더딥니다..제가 예전에도 말했듯이 전신에 압박이 있으면 자국이 잘 생기고 회복도 느리더군요...왜 안경쓰면 자국이 남듯이요..그게 전신에 있습니다..오래 압박을 하면 어느정도 자국이 생기는건 당연하지만 좀 심해서요..금방생기고 회복도 느려서요...


병원에서 진찰받으려고 하니 비용이 꽤 나오더군요...근전도 검사도 한쪽만 보험이 적용된다고 하구요...그래도 이달안에는 받아봐야 할 것 같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