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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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2.♡.14.115) 작성일 03-08-30 00:00 조회 1,277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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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본인이 ALS라는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인가가 첫번째 관문입니다. 저의 경우, 환자에
게 직접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지만, 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
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환자로 하여금 점차 이 병을 깨닫게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병이 아직 완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국내외 연구 추세로 볼 때, 지금보다 좋은 약물이나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적용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치료가 개발되고 실험적으로 사용
되어 왔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타민 12(메틸코발아민)도 일본에서 보고된 것에 의하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1998년 Muscle and Nerve) 이후에 진척이 보고되지 않아 과연 이것이 효과가 있
을까는 의문입니다.
환자의 적극적 치료를 위해 병의 등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과정은 제가 자세히 모르므로 '복지및 정무지
원' 코너를 담당하시는 박한규 이사님에게 문의를 해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환자에게 본인이 ALS라는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인가가 첫번째 관문입니다. 저의 경우, 환자에
게 직접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가족들은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겠지만, 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
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환자로 하여금 점차 이 병을 깨닫게 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병이 아직 완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국내외 연구 추세로 볼 때, 지금보다 좋은 약물이나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적용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치료가 개발되고 실험적으로 사용
되어 왔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타민 12(메틸코발아민)도 일본에서 보고된 것에 의하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1998년 Muscle and Nerve) 이후에 진척이 보고되지 않아 과연 이것이 효과가 있
을까는 의문입니다.
환자의 적극적 치료를 위해 병의 등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과정은 제가 자세히 모르므로 '복지및 정무지
원' 코너를 담당하시는 박한규 이사님에게 문의를 해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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