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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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인수 (203.♡.132.247) 작성일 09-04-19 12:53 조회 7,387회본문
지금 증상도 루게릭병을 시사하는 소견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증상의 변화가 있다고 생각되면 다시 한번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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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질문했던 30세 청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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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떄 교수님께서 루게릭병이 적다고 하시는 말을 듣고서 많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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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전신에 속상수축과 누울때 약간의 진동같은 떨림이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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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신체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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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왼손바닥에 근위축인지 몰라도 안보이던 주름들이 조금씩 보입니다..특히 손가락이 물에 담가논 손가락 처럼 주름이 약간 생기구요..시간이 지나면 조금 펴지지만 운전을 하거나 약간의 압박만 있으면 금방 쭈글 거립니다..손바닥을 눌러보면 탄력이 예전만큼 부드럽지 않습니다..좀 뻑뻑하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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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방석같은데 손바닥에 압박을 가하거나 젓가락질 하면 자국이 꽤 오래남습니다...손가락이 얇아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압통도 있구요..손바닥의 감각은 약간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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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은 덜하지만 그래도 왼손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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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루게릭병에 주된 증상인 엄지와 검지사이의 함몰은 전혀 없습니다..한마디로 손등은 멀쩡한데 손바닥이 이상합니다..특히 왼손바닥에 근위축 같은 현상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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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터널증후군도 아닌것 같구요...일단 엄지 밑에 근위축은 없구요 그병은 약지와 새끼 부분은 증상이 없는데 저는 5손가락에서 다 약간 쭈글하고 가끔 손바닥 전체에서 좀 감각이 이상이 있고 잘때는 불편합니다..왼팔을 움직이면 놀랄때도 있구요 저릴때도 있습니다.또한 많이 사용하면 가끔 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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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으로 손바닥이 조금씩 말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눈에 보이게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오른쪽 손바닥하고 비교해보니 좀 차이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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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근력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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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중요한건 발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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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발바닥이 근위축 때문인지 감각도 둔해지면서 많이 흐물하며 주름들이 생겼습니다.발꿈치를 눌르면 탄력이 줄어들었는지 금방 안올라오고 몇초 있다가 올라옵니다...느낌상 얇아진걸 느낍니다..뼈도 만져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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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욕실하같이 자국이 있는 신발을 신고 나오면 자국도 오래 남구요.가끔 걷다보면 발바닥 근육이 조금 접히는 느낌도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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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에 걸리면 발바닥이 근위축이 생긴다던데...이 나이에 또 당뇨병인지--;당뇨병은 조절이라도 가능하지만 루게릭은 그런것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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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면 튀꿈치나 발바닥 앞부분에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습니다.가끔 저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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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집이 5층인데 잘 걸어서 올라가구요..단지 발바닥이 흐물거리고 감각이 둔감하며 손바닥과 마찬가지로 탄력이 없습니다.그래서 집에서도 양말을 신고 다니고 잠잘때도 신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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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현상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교수님께서 루게릭 가능성이 적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그사이에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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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러운건 근력은 아직 그대로구요...다른곳에 근위축은 없다는거지만 루게릭병의 초기 진행상태인 손발쪽에 근위축 같은현상이 있다는겁니다..전신에 속상수축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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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손바닥과 발바닥에 동시에 근위축이 올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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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전도를 받으면 다 나오겠지만 그전에 조금이나마 알고싶어서요...루게릭이라면 굳이 근전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미리 루게릭병을 아는것보다 나중에 확실한 증상이 생길때 그때 루게릭 판정을 받아도 될 것 같아서요...오히려 일찍 받으면 더 암울해지기만 할 것 같네요..루게릭이 암처럼 초기에 잡아서 완치가 되는 병도 아니구요..너무 비관적인가요?ㅎㅎㅎ하지만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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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해서 저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첨부터 글을 보았습니다..몇몇 비슷한 분도 계시던데 그분들은 지금 어떠한지 모르겠네요...보니깐 근전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증상은 자꾸 안좋아지고 그런분들이죠...저는 아직 근전도는 안받아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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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많이 힘드네요...속상수축만 있어도 별 걱정 안할텐데 이렇게 손발바닥에 이상현상이 생기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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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위축되면 자각증상 같은게 있는건가요?당기는 느낌이 난다던가 자기도 모르게 빠지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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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게릭병의 경우 손발바닥에 동시에 근위축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제가 알기로는 첨에 한쪽 손이나 발에 생기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옮겨지는걸루 알고 있는데 동시에 생기니 당황스럽습니다...증상이 빠르면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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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루게릭병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혹시 걸리더라도 한참 뒤에나 걸렸으면 좋겠네요...안걸리는게 가장 좋겠지만요...지금 걸리기에는 제가 해야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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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시기는 작년12월말 전신속상수축...앉을때나 누울때 미세한 진동을 느낌...3월말 양발바닥의 근위축같은 현상과 감각이 둔감함 탄력이 적고 흐물함. 그리고 약간의 저림과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뒤꿈치와 발바닥 앞부분에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손바닥도 발바닥과 마찬가지 특히 왼손바닥이 더함. 흐물거리는건 별루 없지만 손금같은 주름이 많이 보임 손가락 지문 있는데가 약간 쭈글거림.누르면 탄력이 별루이며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듬.저림도 있음..움직이는데 불편은 없음..그리고 피부에 물건등에 압박이 가해지면 자국이 오래남음...결론은 발바닥은 양쪽은 증상이 비슷하며 손바닥은 왼손바닥이 조금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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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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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질문했던 30세 청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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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떄 교수님께서 루게릭병이 적다고 하시는 말을 듣고서 많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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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전신에 속상수축과 누울때 약간의 진동같은 떨림이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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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신체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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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왼손바닥에 근위축인지 몰라도 안보이던 주름들이 조금씩 보입니다..특히 손가락이 물에 담가논 손가락 처럼 주름이 약간 생기구요..시간이 지나면 조금 펴지지만 운전을 하거나 약간의 압박만 있으면 금방 쭈글 거립니다..손바닥을 눌러보면 탄력이 예전만큼 부드럽지 않습니다..좀 뻑뻑하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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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방석같은데 손바닥에 압박을 가하거나 젓가락질 하면 자국이 꽤 오래남습니다...손가락이 얇아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압통도 있구요..손바닥의 감각은 약간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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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손은 덜하지만 그래도 왼손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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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루게릭병에 주된 증상인 엄지와 검지사이의 함몰은 전혀 없습니다..한마디로 손등은 멀쩡한데 손바닥이 이상합니다..특히 왼손바닥에 근위축 같은 현상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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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터널증후군도 아닌것 같구요...일단 엄지 밑에 근위축은 없구요 그병은 약지와 새끼 부분은 증상이 없는데 저는 5손가락에서 다 약간 쭈글하고 가끔 손바닥 전체에서 좀 감각이 이상이 있고 잘때는 불편합니다..왼팔을 움직이면 놀랄때도 있구요 저릴때도 있습니다.또한 많이 사용하면 가끔 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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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으로 손바닥이 조금씩 말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눈에 보이게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오른쪽 손바닥하고 비교해보니 좀 차이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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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근력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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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중요한건 발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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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 발바닥이 근위축 때문인지 감각도 둔해지면서 많이 흐물하며 주름들이 생겼습니다.발꿈치를 눌르면 탄력이 줄어들었는지 금방 안올라오고 몇초 있다가 올라옵니다...느낌상 얇아진걸 느낍니다..뼈도 만져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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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욕실하같이 자국이 있는 신발을 신고 나오면 자국도 오래 남구요.가끔 걷다보면 발바닥 근육이 조금 접히는 느낌도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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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에 걸리면 발바닥이 근위축이 생긴다던데...이 나이에 또 당뇨병인지--;당뇨병은 조절이라도 가능하지만 루게릭은 그런것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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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면 튀꿈치나 발바닥 앞부분에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습니다.가끔 저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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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에는 큰 불편이 없습니다..집이 5층인데 잘 걸어서 올라가구요..단지 발바닥이 흐물거리고 감각이 둔감하며 손바닥과 마찬가지로 탄력이 없습니다.그래서 집에서도 양말을 신고 다니고 잠잘때도 신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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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현상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교수님께서 루게릭 가능성이 적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그사이에 이런일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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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러운건 근력은 아직 그대로구요...다른곳에 근위축은 없다는거지만 루게릭병의 초기 진행상태인 손발쪽에 근위축 같은현상이 있다는겁니다..전신에 속상수축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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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손바닥과 발바닥에 동시에 근위축이 올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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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전도를 받으면 다 나오겠지만 그전에 조금이나마 알고싶어서요...루게릭이라면 굳이 근전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미리 루게릭병을 아는것보다 나중에 확실한 증상이 생길때 그때 루게릭 판정을 받아도 될 것 같아서요...오히려 일찍 받으면 더 암울해지기만 할 것 같네요..루게릭이 암처럼 초기에 잡아서 완치가 되는 병도 아니구요..너무 비관적인가요?ㅎㅎㅎ하지만 사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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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해서 저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첨부터 글을 보았습니다..몇몇 비슷한 분도 계시던데 그분들은 지금 어떠한지 모르겠네요...보니깐 근전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증상은 자꾸 안좋아지고 그런분들이죠...저는 아직 근전도는 안받아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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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많이 힘드네요...속상수축만 있어도 별 걱정 안할텐데 이렇게 손발바닥에 이상현상이 생기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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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육이 위축되면 자각증상 같은게 있는건가요?당기는 느낌이 난다던가 자기도 모르게 빠지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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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게릭병의 경우 손발바닥에 동시에 근위축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제가 알기로는 첨에 한쪽 손이나 발에 생기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옮겨지는걸루 알고 있는데 동시에 생기니 당황스럽습니다...증상이 빠르면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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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루게릭병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혹시 걸리더라도 한참 뒤에나 걸렸으면 좋겠네요...안걸리는게 가장 좋겠지만요...지금 걸리기에는 제가 해야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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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시기는 작년12월말 전신속상수축...앉을때나 누울때 미세한 진동을 느낌...3월말 양발바닥의 근위축같은 현상과 감각이 둔감함 탄력이 적고 흐물함. 그리고 약간의 저림과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뒤꿈치와 발바닥 앞부분에 콕콕 찌르는듯한 통증...손바닥도 발바닥과 마찬가지 특히 왼손바닥이 더함. 흐물거리는건 별루 없지만 손금같은 주름이 많이 보임 손가락 지문 있는데가 약간 쭈글거림.누르면 탄력이 별루이며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듬.저림도 있음..움직이는데 불편은 없음..그리고 피부에 물건등에 압박이 가해지면 자국이 오래남음...결론은 발바닥은 양쪽은 증상이 비슷하며 손바닥은 왼손바닥이 조금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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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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