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발병하신지 2년차 입니다.

병원에서는 MND라고 합니다. 루게릭의 상위개념이라고 하던데,

별 다른 차이는 없는건가요. 그냥 루게릭으로 생각을 하면 되나요?

제작년부터 목디스크일거라는 오진으로 이년가량을 헛다리 짚다가,

정밀 검사를 한 후 겨우 MND라는 결과를 받게된 상황입니다.


자료들을 찾다보면 5년이내 사망할 확률이 많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물잔을 들때, 두 손으로 힘을 합쳐서 약간 힘들게 물을 마시는 정도입니다.

옷을 입거나 벗는것도 조금 힘들구요.

가슴 위치 이상으로 팔을 못드는 상태입니다.

가족으로써 ,  무엇을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막막하네요.

가족은 엄마와 저...
 
단 둘이다 보니,  조언을 해줄 분도 없고해서.

참으로 막막합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싸워야 할지 , 어떤 치료과정을 택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