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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상담 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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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수정 (218.♡.156.101) 작성일 03-05-23 00:00    조회 1,2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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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네요...
저희 아버지께서 루게릭 병에 걸리셨다는 통보를 받고 참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자식들은 모두 외지에 나와 있고 부모님만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처지라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것
이 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소문을 듣고 좋다는 약재와 물 등 여러 방법으로 힘을 쓰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술을 좋아하시는 처지
라 그것을 끊으시기가 참 힘드신가 보세요.
평소때에도 술을 너무 좋아하시고 담배도 잘 피셨는데....발병 후 술과 담배를 끊어셨다가 다시 술을
자주 마시기 시작 하시네요....
아버지께서는 술까지 못마시게 하면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못견디시겠다고 하시며....
저희 아버지께서는 지금 발음이 어누하시고 어깨와 팔이 힘이 없으시고 농사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
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술을 자주 마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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