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부터 손이 저려 깨었습니다. 근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C7번쪽으로 이상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잘 손이 저려깨지는 않는데, 저린다기보다 마비가 되어서 잠이 깹니다. 특히 4,5번째손가락이요.

그런데 엄지와 검지 사이가 패여있는 것을 발견했고,
남들보다 손바닥에 살이 없습니다. 손바닥이 평평한 것 같아요.

아직 물건을 드는게 힘든다거나, 펜을 못집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불안합니다.

아직, 20대중반인데, 걱정이됩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가 패이면 루게릭인지요.;;;

어깨를 옆으로 들어서 당기면 겨드랑이 골 사이가 땡기는 것을 느낍니다.
다섯손가락의 느낌은 둔중하고 접을 때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병원을 다녀왔는데, 근육수축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선생님이 별수롭지 않게  근전도 검사를 했는데,

저번 재활의학과랑 한 것과 달리, 이번 근전도검사는 정상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마른 손바닥을 보면 불안합니다.

병원 의사쌤은 흉곽출구증후군이라 하시는데, 이 병도 손바닥이 이렇게 마를 수 있는지, 특히 엄지와 검지 사이요.

또 침 근전도 검사를 할 때. 팔을 옆으로 일자로 쭉 피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라고 했는데, 제가 힘들어 하니까 (아파요 조금 ) negative라고도 하셨거든요.

또 찾아보니 흉곽출구는 4,5만 저린다는데, 저는 다섯손가락 모두 불편함을 느끼거든요. 의사선생님은 모두 흉곽출구 때문인 것 같다고 하시는데, 불안합니다.

루게릭 초기에는, 근전도 검사가 정상이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마른 손을 보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됩니다.

답변기다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