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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울 (218.♡.47.44) 작성일 03-03-18 00:00 조회 1,852회본문
"안녕하세요.
제 증상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던 중 우연히 이 사이트를 보게 되었네요.
저는 올해 27살되는 남자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12월 30일에 좌측 기흉수술을 받고 1월 14일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당일 저녁부터 오른쪽 등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저녁엔 오른쪽 옆구리와 오른팔의 느낌
이 반대쪽과 좀 다르더군요.
그뒤로 며칠간 숨이 차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빨리뛰고 오른팔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
습니다.
엑스레이와 심전도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약 한달간 그런 증세가 계속되고 등과 어깨, 척추도 여기 저기 아프고, 상체 근육도 여기저기 떨려서
근처 정형외과에 갔더니 병변이 뚜렷하지 않아서 판단을 못내리시더군요.
물리치료 받고 척추 부분은 좋아졌는데 오른팔과 등, 어깨는 별 호전이 없어서 고대부속병원 신경외
과에 찾아갔는데 옆구리가 이상한건 흉추에 이상있을지 모르니 흉부외과에 의뢰해보라고 하시고, 오
른팔은 간단한 검사를 해보시더니 힘이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오른팔의 느낌은 팔에 힘을 줄 순 있는데 컴퓨터를 할때 마우스를 잡고 10분 이상 지나면 어깨와 팔꿈
치가 마치 팔씨름할 때 힘이 빠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며칠뒤부터는 다리에 힘이 빠진거 같은 증상(마비와 비슷)이 나타나 앉거나 누워도 상당히 불편했습
니다. 잠이 안올 정도였구요. 앉으면 골반이 눌린듯 아프고, 무릎반사는 걷어차듯이 컸습니다. 골반
도 조금 아파오고 오래 걸으면 무릎 위쪽과 허벅지에 통증이 오더군요. 다리와 엉덩이 부분에 떨림도
심했구요. 옆구리는 담에 결린듯 쑤시고, 가슴은 뭔가가 꽉찬듯 숨을 시원하게 못쉬겠고..
그리고 구역질이 하루에 몇번씩 계속되서 이를 닦기가 어렵고, 안나오던 가래도 나오더군요. 머리도
아프고.. 참고로 담배는 원래 안피웁니다.
그 뒤 경추부분에 MRI를 찍었는데 목을 좀 많이 쓴거 같긴 하나 신경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른 증상들을 말씀드리니까 뇌에 이상이 있는거 같다며 근전도 검사해서 결과가 잘 안나오면 머리
도 MRI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약을 주셨는데 이틀 정도 먹으니까 다리가 불편한건 약간 가라앉았습니다. 다리 풀린것처럼
힘이 없고, 시린듯한 느낌은 아직 있구요.
흉부외과에선 흉부에 CT검사를 했는데 역시 흉추나 폐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구요.
그저께부턴 온몸이 하루에 수십번씩 떨립니다. 주로 양다리와 양팔이 그런데 몸과 얼굴이 그럴때도
있구요. 오른쪽 발목도 시립니다.
왼팔은 괜찮은데 왼쪽 엄지와 집게 손가락도 떨리더군요. 안아프던 허리도 아파오고..
오늘은 타자를 치는데 왼손 손가락 느낌이 이상하네요. 마치 직업병 걸린 타이피스트같이..
그리고 양치할때 침이 저절로 넘어가서 구역이 더 심한거 같습니다.
근전도 검사 받을때 어디를 검사 받아야 할까요? 신경외과에선 그때까지 증세가 계속되면 다리도 같
이 받아보라고 하시던데. 아직 이 병에 대한 언급은 없었구요.
흉부와 옆구리도 변함이 없는데 그런 부위도 검사를 하나요?
목의 튀어나온 부분 바로 밑이 눌린듯하고, 이물감도 있어서 흉부외과에 물어보니 기흉 수술시 마취
를 해서 그렇다더군요. 전 갑상선 이상이 아닐까 했는데..
너무 횡설수설 말이 길었네요. 증상과 관련없는 얘기도 한거 같고.. 죄송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제 증상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던 중 우연히 이 사이트를 보게 되었네요.
저는 올해 27살되는 남자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12월 30일에 좌측 기흉수술을 받고 1월 14일 퇴원하였습니다.
퇴원 당일 저녁부터 오른쪽 등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다음날 저녁엔 오른쪽 옆구리와 오른팔의 느낌
이 반대쪽과 좀 다르더군요.
그뒤로 며칠간 숨이 차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빨리뛰고 오른팔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갔
습니다.
엑스레이와 심전도 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약 한달간 그런 증세가 계속되고 등과 어깨, 척추도 여기 저기 아프고, 상체 근육도 여기저기 떨려서
근처 정형외과에 갔더니 병변이 뚜렷하지 않아서 판단을 못내리시더군요.
물리치료 받고 척추 부분은 좋아졌는데 오른팔과 등, 어깨는 별 호전이 없어서 고대부속병원 신경외
과에 찾아갔는데 옆구리가 이상한건 흉추에 이상있을지 모르니 흉부외과에 의뢰해보라고 하시고, 오
른팔은 간단한 검사를 해보시더니 힘이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오른팔의 느낌은 팔에 힘을 줄 순 있는데 컴퓨터를 할때 마우스를 잡고 10분 이상 지나면 어깨와 팔꿈
치가 마치 팔씨름할 때 힘이 빠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며칠뒤부터는 다리에 힘이 빠진거 같은 증상(마비와 비슷)이 나타나 앉거나 누워도 상당히 불편했습
니다. 잠이 안올 정도였구요. 앉으면 골반이 눌린듯 아프고, 무릎반사는 걷어차듯이 컸습니다. 골반
도 조금 아파오고 오래 걸으면 무릎 위쪽과 허벅지에 통증이 오더군요. 다리와 엉덩이 부분에 떨림도
심했구요. 옆구리는 담에 결린듯 쑤시고, 가슴은 뭔가가 꽉찬듯 숨을 시원하게 못쉬겠고..
그리고 구역질이 하루에 몇번씩 계속되서 이를 닦기가 어렵고, 안나오던 가래도 나오더군요. 머리도
아프고.. 참고로 담배는 원래 안피웁니다.
그 뒤 경추부분에 MRI를 찍었는데 목을 좀 많이 쓴거 같긴 하나 신경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른 증상들을 말씀드리니까 뇌에 이상이 있는거 같다며 근전도 검사해서 결과가 잘 안나오면 머리
도 MRI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약을 주셨는데 이틀 정도 먹으니까 다리가 불편한건 약간 가라앉았습니다. 다리 풀린것처럼
힘이 없고, 시린듯한 느낌은 아직 있구요.
흉부외과에선 흉부에 CT검사를 했는데 역시 흉추나 폐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구요.
그저께부턴 온몸이 하루에 수십번씩 떨립니다. 주로 양다리와 양팔이 그런데 몸과 얼굴이 그럴때도
있구요. 오른쪽 발목도 시립니다.
왼팔은 괜찮은데 왼쪽 엄지와 집게 손가락도 떨리더군요. 안아프던 허리도 아파오고..
오늘은 타자를 치는데 왼손 손가락 느낌이 이상하네요. 마치 직업병 걸린 타이피스트같이..
그리고 양치할때 침이 저절로 넘어가서 구역이 더 심한거 같습니다.
근전도 검사 받을때 어디를 검사 받아야 할까요? 신경외과에선 그때까지 증세가 계속되면 다리도 같
이 받아보라고 하시던데. 아직 이 병에 대한 언급은 없었구요.
흉부와 옆구리도 변함이 없는데 그런 부위도 검사를 하나요?
목의 튀어나온 부분 바로 밑이 눌린듯하고, 이물감도 있어서 흉부외과에 물어보니 기흉 수술시 마취
를 해서 그렇다더군요. 전 갑상선 이상이 아닐까 했는데..
너무 횡설수설 말이 길었네요. 증상과 관련없는 얘기도 한거 같고.. 죄송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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