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친절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을 보니
미토산트론이 다발성경화증에 탁월한효과를 보인다는데
루게릭병과는 관계가 없는지요?
너무나 궁금합니다.
그럼 선생님.... 좋은하루 되십시요.



미토산트론- 다발성 경화증 진행을 현저하게 늦추는 치료제 (2003-02-10)

KBS-TV 2003년 2월 10일 오전 9시 30분 뉴스중 일부입니다.

다발성 경화증 진행 늦추는 치료제


⊙앵커: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독일에서만 12만명이 넘습니다.

아직 발병원인을 정확하게 몰라 치료는 거의 불가능했던

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이 남성은 제대로 걷지도 못했지만 이제는 정상인과 다름없습니다.

새 치료제 덕분입니다.


지금까지 항암제로만 사용해 온 미토산트론이 최근 연구에서 다발성경화증에도 효과를 보였습니다.

유럽 각국의 만성 다발성경화증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토산트론으로 치료한 결과

불과 8번만 약을 투여했는데도 치료효과가 뛰어났습니다.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은 인체의 자동면역체계 이상으로 자기 뇌와 척수의 세포를 파괴하는 데

미토산트론이 과정을 억제한다고 학자들은 설명합니다.


그런데 심장질환자는 심장에 부담을 많이 주는 미토산트론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고

중증다발성경화증 환자도 4년 이상 이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약은 구토 등 일시적 부작용도 있습니다.


2003.02.10 [930 뉴스]다발성 경화증 진행 늦추는 치료제

http://news.kbs.co.kr/news930/20030210/200302102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