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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과 가래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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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미경 (211.♡.182.238) 작성일 03-02-03 00:00    조회 1,5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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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발명 1년 되셨고 올해 69세입니다. 연수형이어서 사지는 아직 문제가 없는데 목과 혀에
마비가 와서 지난 연말에 위루술을 받으셨습니다. 그 전부터 입이 마르는 것과 침이 흐르는 것이 번갈
아 나타나는데 거의 이틀 정도씩 되는 것 같습니다. 입이 마를 때는 입에 젖은 솜을 물고 있어도 너무
말라서 혀가 갈라지고 딱지가 앉을 지경이다가 침이 흐르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입에 끈끈한 침이 고
여 계속 닦아내지 않으면 삼킬 수가 없으니 석션기로 입안부터 목구멍을 하루에 여러차례 빨아내야
합니다. 한번씩 썩션을 하고 나면 온몸에 진이 빠진다고 합니다. 목구멍이 막힐까봐 전에는 마음대로
하시던 산보도 더이상 못하십니다. 약으로 침을 좀 묽게 하든지 콘트롤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혹은 운
동이나 물리치료로 목구멍과 가슴의 답답함을 좀 줄일 방법은 없는지요. 석션을 좀 줄이도록 말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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