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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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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이 (61.♡.234.249) 작성일 03-01-13 00:00    조회 1,6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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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
제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하여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전 올해 29의 청년입니다.
2001년 5월 왼쪽 팔이 약간 떨리고 왼쪽 새끼손가락이 저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팔이 떨리는 증상은 금새 사라졌고 저리는 증상은 손을 주물러주면 나았습니다.
그러나 조금 있다보니 손을 주물러주어도 그리 쉬 낫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눈꺼풀이 약 2-3회 정도(보름동안) 떨렸습니다. 그때 통증은 없었구요
그리고 오른쪽손보다 왼쪽손의 쥐는 힘이나 이런 것이 약해졌습니다.
경황이 없어 병원을 못 찾고 있다가

삼성서울병원을 갔습니다.
일단 신경과를 가서 근전도검사를 했는데 왼쪽 손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붙이면 튀어나오는 부분의 살
이 오른쪽보다는 적게 튀어나왔고 근전도에서 약간 이상했지만 확실치 않다며
신경외과로 트랜스퍼됐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도 확실한 이상은 모르겠지만 왼쪽 팔꿈치부분의 신경이 눌린 것 같다며
수술을 권했습니다. 그래서 뼈를 깍아내는 수술을 했구요 수술을 하구 난 직후에 저린 느낌은 사라졌
습니다.
그러나 수술한 쪽의 팔을 집다가 '우둑'하는 소리와 함께 뼈가 접질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저린 느낌이 재발했지요 하지만 그냥 그냥 재활치료하며 취직을 했습니다.

그후 다시 신경외과에서 근전도검진을 받았지요
왼쪽의 쥐는 힘은 오른쪽보다는 약했구요(참고로 저는 왼손잡이입니다.)
근전도도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인보다는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별 이상은 없는것 같다며 6개월 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작년 9월입니다.

그러다 요새 제 증상이 이상해서 이렇게 문의를 드렸습니다.
수술후에 물건을 드는 힘이 약해졌지만 그래도 직장생활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새 한 한달사이 많이 약해졌고 다리도 계단오르는데 약간 버겁습니다.
또한 침을 삼키는 것이나 물을 먹기도 버거워지구요
손끝도 가늘어지는 것 같은데 어떨 땐 붙기도 하는것 같구(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걸을 때 발을 접질린다고 해야하나요 심각하게는 아니지만 이런 것들도 나타나구요

다시 삼성병원의 신경과를 찾을려고는 합니다.
하지만 불치병인 이 병의 증상을 인터넷에서 알고부터는 정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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