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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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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환우남편 (61.♡.27.150) 작성일 02-12-25 00:00    조회 1,2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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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나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작년7월 선생님께 진단받은 환자의 남편입니다

계속따뜻하던 겨울이 오늘아침은 조금 차진듯하군요

오랜만에 인사나 드리려구 잠시 들렸습니다

저희는 이제 모든 치료 방법은 다 포기하구 집에서 옥매트,건강치료기 등으로 치료하구 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지금은 팔, 다리,모두 못쓰고 있고요

어느덧 집안살림때문에 처제들이 살고 있는 인천으로 이사온지도 1년이 되었네요

그런중에도 아이들은 밝게자라 초등 2학년 딸과 5살박이 아들이 즐겁게 보낸답니다

요즘 저희딸은 학교같다와서 제가 출근하구 없으면 엄마 점심밥챙겨주고 집청소하고 이젠 어른이

다된듯합니다

다만 제가 가장으로서 집안일과 모든일을 다하지 못하는것이 미안하고 안타까울 뿐이지요

참 여쭐것이 하나있네요

집사람이 장애등급 판정을 3급으로 받은지는 지금 1년이 넘었는데 다시 진단을 받아야하나요

받아야한다면 꼭다시 아주대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집사람은 병원에 가는걸 죽기보다 싫어하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자기만 쳐다보는 것같다고.....

즐거운 성탄되시고 한해 저희 환우를 위해 고생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모든 환우들이 건강해질때까지 지켜주시리라 믿으며.....

내년엔 좋은소식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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