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아버님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루게릭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의심스러운건 지난주 아버님이 내원하셔서 검사도중 뉴게릭이라는 병명을 들으셨다하네
요.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구요.
그렇게도 엄청난 병의 진단이 검사도중 금방 알수 있는건가요?
검사는 혈액검사와 근전도검사 그외에는 특별한 검사는 없는것 같구요.
자료를 봤더니 전기생리 및 근조직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거는 아직 안하셨어요.
혹 오진일 수도 있지 않나요?
다른병원에 모시고 가려고 하는데요.. 영동세브란스가 좋다는 조언을 받아서요.
저희 아버님 증상은 다리 한쪽이 마르고 지난해에 엄지 발가락에 신경이 마비가 되서
디스크라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셨어요.
그후 엄지 발가락에 신경도 돌아오는듯 하더니 다시 마비가 되고 지금은 마비 되었던
발의 엄지발가락과 다른 발가락의 신경도 마비가 되셨다고 합니다.
디스크의 재발증상도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때도 신경에 관한 검사를 이것저것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디스크라고만 진단을 받았거든요.
답답한 맘에 우선 먼저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