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는 여전하시구요..여러 국에다 밥을 갈아서 드시구요..토마토쥬스 요풀레..과일들을 갈아드리면
잘 드시구요..사래 걸리는 일도 없는데..침을 많이 흘리시는데..담당 선생님께서 특별히 약은 안먹어
도 된다고 하시는데..베개나 옷을 많이 버리시는데...
그리고 호흡하는것도 어렵다는 말은 없으신데요..가만히 옆에 같이 누워 있음 목부분이나 갈비뼈 부
분이 많이 움직이거든요..힘들게도 보이는것도 같고...몸무게도 더 줄어들 것도 없는데..조금 더 줄어
든것 같구요..무엇보다도 잘 드시고..호흡곤란이 없으니까..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제는 아빠랑 단풍보고 오셨는데....엄마가 많이 울어서...맘이 많이 아팠거든요
엄마에게 더 해드릴수 있는건 없는지요.... 그냥 계속 치료약 없다고..지켜보는것 밖엔 아무것도 없는
지요...답답하기만 합니다.. 예전에 엄마로 아니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수는 정말 없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