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보험회사에서 근무중인, 세일즈맨입니다.

최근 제 고객중에 한분이 보험금 청구를 하게 되셨습니다.
1년전에 산에서 순찰하다가(;군인이라서) 밑으로 굴러 넘어져 입은 타박상(?)이 괜찮더니
재발하여 최근 몇개월동안 병원에서 입원을 하였다가 다시 괜찮아져서 퇴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금 지급이 늦어져서 이상하다 싶어 본사에 전화해서 알아봤더니 사고 조사중이랍니다.
그래서, 그 건에 대해 사고조사담당 중인 000대리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000대리의 이야기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사고조사가 늦어지는 이유는 병명이 확실치 않아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년전에 산에서 입은 증상은 아닌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루게릭병이 의심이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3-4군데의 병원에서 근전도 검사 3번 등을 하였고, 각 의사들에게 소견을 조사해본 결과
대부분의 의사들의 소견이 루게릭병이 의심이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진단서상에는 '상완 신경총 손상'또는 '상세불명의 신경근 및 신경총 장애'라고 되어있습니다.

선생님.
1. 루게릭병이 가능성이 높으리라 생각되십니까?
2. 진단확정이 되려면, 추가로 어떤 검사를 더 해야 하겠습니까?
3. 루게릭병 초기증상은 괜찮았다가 아팠다가 하는 겁니까?

제 고객은 신혼입니다. 젊은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막막한데
제 질문에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핸드폰으로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011-743-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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